메뉴 건너뛰기

A조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B조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羅 탄핵 반대·韓 탄핵 찬성 부각
"이재명 꺾겠다" 견제구 날리기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토론 조 추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문수(왼쪽부터)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나경원 의원.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토론회에서 나경원·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대결을 벌이게 됐다. 김문수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토론한다.

국민의힘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를 열고 토론조 편성을 진행했다. 토론표 편성 결과 A조에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가, B조에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편성됐다.

조 추첨 방식은 행사장 도착 순서에 따라 토론회 주제에 따른 의자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A조는 ‘청년미래’를 주제로 19일에, B조는 ‘사회통합’을 주제로 20일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이날 공정 경선에 대한 후보자 서약식을 진행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의미가 특별하다. 국가의 무너진 중심을 다시 세우고 정치의 품격 세우는 것”이라며 “실력과 품격으로 겨루되 비방과 모략은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후보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각양각색 출마의 변을 내세웠다. 나 후보는 탄핵 반대 시위를 언급하며 “거리에서 피눈물을 흘린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겠다”며 “정치력과 외교적 리더십이 필요한 지금 자유대한민국 대통령 나경원이 자유와 번영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면 한 후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거론하며 자신을 “이 후보가 숲에 숨었을 때를 당당하게 받아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의사로서 생명을 지키고 기업가로서 일자리를 만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국정을 설계한 사람”이라며 “범죄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고 중도층 표심을 얻어서 승리하겠다”고 직업적 정체성을 부각했다.

후보들은 민주당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꺾으려고 출마했다”고 포부를 밝히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전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서 반드시 독재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은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의 구도가 아닌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로 묻고자 한다”며 이 대표와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59 '서울대 N번방' 주범 항소심서 징역 9년으로 감형 랭크뉴스 2025.04.18
45558 일, '독도 부당 주장' 전시관 재개관…정부, 日관계자 초치 항의(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557 질문하는 기자 손목 ‘꽈악’ 권성동…이번엔 ‘비상한 조치’ 언급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8
45556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집행인' 실형 랭크뉴스 2025.04.18
45555 95세 할머니 있는 집에 ‘불’…경찰관이 뛰어들었다 [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8
45554 서울 강남 초등학교 ‘유괴 불안’ 확산… 연달아 신고 접수 랭크뉴스 2025.04.18
45553 청문회부터 탄핵심판 선고까지…6년 임기 마친 문형배·이미선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18
45552 “3~4주면 중국과 타결할 것”…시진핑 통화했나요? 묻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8
45551 '서울대 딥페이크' 주범 항소심서 징역 9년으로 감형 랭크뉴스 2025.04.18
45550 [단독] 변호사가 사무실·자택 잇단 방화… 3차 범행 뒤에야 구속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5.04.18
45549 "독도는 일본 땅" 망언을 3면 스크린으로 감상?‥황당한 '역사 왜곡 전시관' [World Now] 랭크뉴스 2025.04.18
45548 '윤 어게인 신당' 보류 소동‥갑자기 단톡 파더니 '망신' 랭크뉴스 2025.04.18
45547 제주 벚꽃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 이어 집단 식중독까지 랭크뉴스 2025.04.18
45546 “강남역에 누가 살고 있다” 제보…지적장애인 7개월만 가족 품으로 랭크뉴스 2025.04.18
45545 국방부, 김현태 전 707단장 등 7명 기소휴직 랭크뉴스 2025.04.18
45544 홍준표, '尹 탈당 요구' 안철수에 "시체에 난도질…사람 도리 아냐" 랭크뉴스 2025.04.18
45543 80대女 돌연 구토·발열 알고보니…치명률 18.5%, 치료제도 없다 랭크뉴스 2025.04.18
45542 이준석 "'윤어게인' 창당은 간 보기…尹, 국힘에 배신감 느낀 듯" 랭크뉴스 2025.04.18
45541 서울고법, 윤석열 21일 공판도 ‘지하 출입’ 허용…특혜 논란 랭크뉴스 2025.04.18
45540 네이버, 컬리와 손잡았다…쿠팡 맞설 ‘신선식품 동맹’ 출격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