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55%가 "바람직"
가상 3자 대결...국힘서 누가 나와도 이재명 우위
정권 교체 54%, 정권 재창출 3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시찰에 앞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선 출마에 대해 응답자 3명 중 2명은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기관이 17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한 대행이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6%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바람직하다"는 24%였고, 모름·무응답은 10%
였다.

전 지역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가 과반이었다. 한 대행의 출생지(전북 전주)가 있는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부정 여론이 75%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도 55%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별 시각은 극명히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91%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55%가 "바람직하다"
고 했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가상 3자 대결...국힘서 누가 나와도 이재명 우위



민주당과 국민의힘 주요 대권 주자와 개혁신당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우위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45%, 김문수 22%, 이준석 9%'
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 후보 간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45%, 홍준표 24%, 이준석 7%'
로 집계됐다.

이 전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 후보 간의 대결 구도에서는
'이재명 45%, 한동훈 17%, 이준석 8%'
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 54%, 정권 재창출 33%



대선 구도 인식으로는 기존 야권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정권 교체' 지지가 54%, 기존 여권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정권 재창출' 지지는 33%
로 집계됐다. 정권 교체 수치는 NBS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은 각각 37%과 30%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3.2%,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45 신상 털릴라, ‘尹재판’ 검사들도 떤다…300m도 차 타고 이동 랭크뉴스 2025.04.18
45344 [단독]건진법사 부인 수상한 광산사업, 유력 정치인이 도운 정황 랭크뉴스 2025.04.18
45343 트럼프 "다른 나라가 관세 협상하길 더 원해…결정은 우리가 해"(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42 [단독] "AI시대, 원전이 필요하다" 이재명, 에너지정책 '우클릭' 랭크뉴스 2025.04.18
45341 김문수 "탄핵 넘어선 '반명 빅텐트' 필요... 한덕수 유승민 김부겸과도 단일화"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18
45340 사람은 쉽게 푸는데 AI는 포기선언... AI 한계 시험 위해 작정하고 만든 ‘최후의 테스트’ 랭크뉴스 2025.04.18
45339 차비 아까워 걸어 다니던 그 학생들이 시작한 첫 기부[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8
45338 권력과 돈에 갇힌 보수, 윤석열 내려놔야 살 수 있다 [위기의 보수, 길을 묻다] 랭크뉴스 2025.04.18
45337 중미 벨리즈서 미국인이 항공기 납치…"용의자 사망" 랭크뉴스 2025.04.18
45336 [단독] 김선호 국방 대행 "샹그릴라 불참" 가닥… 코리아 패싱 자초할라 랭크뉴스 2025.04.18
45335 노무현도 접었던 '세종 수도'... ①위헌 논란 ②초당적 민심 ③수도권 반발 넘어야 랭크뉴스 2025.04.18
45334 집에서 '불법' 포경수술하다가…생후 2개월 아기, 과다출혈로 숨졌다 랭크뉴스 2025.04.18
45333 미국서 원자로 배운 한국, 66년 만에 첫 역수출 랭크뉴스 2025.04.18
45332 트럼프 "파월은 '정치 게임' 중…내가 나가라면 바로 '아웃'" 랭크뉴스 2025.04.18
45331 트럼프, '관세파장' 지적한 연준의장에 "그는 내가 원하면 사임"(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30 나는 매년 한 번씩 유언을 쓴다 랭크뉴스 2025.04.18
45329 “믿을 건 명품뿐”… 백화점업계 럭셔리 브랜드 전략 강화 랭크뉴스 2025.04.18
45328 "진짜 '죽여주는' 의사였다"…치료하는 척 15명 살해한 연쇄살인마에 獨 '발칵' 랭크뉴스 2025.04.18
45327 [단독] '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檢송치…BTS 지민 등에 23억 빌려 랭크뉴스 2025.04.18
45326 "트럼프 행정부, 보건 예산 34% 삭감…질병관리 예산은 44%↓"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