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다음날인 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동훈 기자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폭행 혐의로 체포된 ‘탄핵 반대’ 시위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여성은 ‘탄핵 찬성’ 측 시위자와 갈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폭행을 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폭행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5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헌재 앞 ‘탄핵 반대 단식 농성장’ 근처에서 탄핵 찬성 시위자들과 갈등을 벌이다가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가 풀려났다. A씨는 경찰에서 “탄핵 반대 시위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탄핵 찬성 시위자가 자신을 촬영해 항의하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최근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헌재 인근에서 체포된 탄핵 반대 시위자들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탄핵 찬성 집회에 참가한 60대 여성을 발로 차 상해를 입힌 2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헌재 앞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계란을 던진 피의자로 지목된 남성도 특정해 수사 중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31 세종시 집값 ‘들썩’…대통령실·국회 정말 옮길까? [잇슈 머니] 랭크뉴스 2025.04.18
45430 “미우나 고우나 충암의 아들”… 尹 모교 동문회 게시판 글 두고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5.04.18
45429 李 “해수부 부산 이전, ‘PK 30분대 생활권’ 실현” 랭크뉴스 2025.04.18
45428 300m 거리도 차 타는 尹재판 검사들…도넘은 신상털기에 떤다 랭크뉴스 2025.04.18
45427 이준석 “국힘, 윤석열 전화 안 받기 시작…배신감에 길길이 뛰고 있을 것” 랭크뉴스 2025.04.18
45426 안철수 “尹 탈당하라”…국힘 대선 주자 중 처음 랭크뉴스 2025.04.18
45425 ‘찬탄’ 안철수, 尹 공세 수위 높여… “탄핵된 전직 대통령 탈당해야” 랭크뉴스 2025.04.18
45424 HMM, 잔여 영구채 전환 후 주가 5%대 급등[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18
45423 [단독] '장애인의 날' 행사장 농성 장애인단체 활동가 체포‥"장관 면담 요청" 랭크뉴스 2025.04.18
45422 [공실 폭탄]② “조물주 위에 건물주? 이제 옛말”…전국 상가 10곳 중 1곳은 ‘공실’ 랭크뉴스 2025.04.18
45421 "美 관세로 어두운 터널"…韓銀, 3개월 내 '빅컷' 단행하나 [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4.18
45420 미 테네시 덮친 홍수…나 홀로 멀쩡한 ‘기적의 집’ 화제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4.18
45419 서점가에도 이재명 돌풍...출간 즉시 1위 랭크뉴스 2025.04.18
45418 DJ 맏손자 김동연 캠프 합류… “민주당 정통성 입증” 랭크뉴스 2025.04.18
45417 손목 잡혀 끌려간 기자‥권성동 되레 "고소한다" 랭크뉴스 2025.04.18
45416 판 커진 ‘3조 대어’ SK실트론 인수전…최태원 지분 향방은 랭크뉴스 2025.04.18
45415 미 여객기 엔진 화재로 긴급 회항…원인은 ‘토끼’?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4.18
45414 [단독] 기소된 ‘윤석열 사건’도 소급?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재명 싱크탱크, 검찰개혁안 구체화 랭크뉴스 2025.04.18
45413 [특징주] 中 해운사·선박에 美 입항료 부과 결정하자 HMM 강세 랭크뉴스 2025.04.18
45412 “외국인도 믿고 거르는 국장” 8개월 연속 매도세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