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남자 기숙사 거주하던 학생 2명 감염
전염성 강한 옴…붉은 발진·극심한 가려움 동반
서울 삼육대 기숙사에서 전염성 피부병인 ‘옴’이 발생했다. 옴은 진드기 배설물 알레르기 반응으로 일어나는 피부 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16일 삼육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자 기숙사인 시온관 5층에 거주하는 학생 두 명이 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 두 명을 즉시 귀가시키고 다음날 건물 전체 소독을 완료했고 기숙사생들에게는 옴 발생 사실을 공지했다. 또 시온관 5층 거주 학생들에게는 아래층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기숙사생들에게는 도서관 대신 기숙사 안에서 공부하도록 안내했다.

옴진드기는 사람 피부 각질층에 굴을 만드는데 이때 진드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해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대개 4∼6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옴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면 전염될 수 있다.

삼육대에서는 지난 15일에도 여자 기숙사인 에덴관에 거주하는 학생 한 명이 가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진료 결과 옴에 걸린 것은 아니었지만 학교 측은 이날 에덴관 건물도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삼육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잠복기를 고려해 예의 주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90 용산? 청와대? 일단 세종?... '대통령 집무실' 완성 전엔 어디로 가나 랭크뉴스 2025.04.18
45389 이재명, ‘행정수도론’ 재점화…대선 주요 이슈 되나 랭크뉴스 2025.04.18
45388 트럼프 "中과 관세 대화 중…3~4주 내 타결 기대" 랭크뉴스 2025.04.18
45387 한은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18
45386 "강남역에 누가 살아요" 출동해보니…7개월 전 실종 지적장애인 랭크뉴스 2025.04.18
45385 1년 넘게 떨어지더니, 서울보다 뛴다…집값 들썩인 이 동네 랭크뉴스 2025.04.18
45384 '첫 트럼프 관세' 철강 3월 수출 15.7% 감소 랭크뉴스 2025.04.18
45383 [공실 폭탄] ②“조물주 위에 건물주? 이제 옛말”…전국 상가 10곳 중 1곳은 ‘공실’ 랭크뉴스 2025.04.18
45382 [올드&뉴] 한국은 문과가 해먹는 나라? 이국종이 그럴리가… 랭크뉴스 2025.04.18
45381 [단독]경북 산불 범인 잡기 어려워지나…보름 넘게 피의자 소환 못한 경찰 랭크뉴스 2025.04.18
45380 [단독]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재명 싱크탱크, 검찰개혁안 구체화 랭크뉴스 2025.04.18
45379 [속보]트럼프 "中과 관세 대화 중…3~4주 내 타결 기대" 주장 랭크뉴스 2025.04.18
45378 [단독] '내란'의 12월 그 밤‥대통령 집무실 원탁에선 랭크뉴스 2025.04.18
45377 이탈리아서 케이블카 추락…최소 4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18
45376 이중철문 속 ‘쉬쉬’ 숨겼던 중국 짝퉁…이제 신분 상승? [특파원 리포트][짝퉁의 역습]① 랭크뉴스 2025.04.18
45375 中 CXMT, 올해 D램 생산량 68% 확대… “SK하이닉스 절반 근접” 랭크뉴스 2025.04.18
45374 '윤 어게인' 신당 창당 보류... "윤석열이 만류했다" 랭크뉴스 2025.04.18
45373 용산 서빙고역 건널목서 KTX-승용차 충돌…운행 지연 랭크뉴스 2025.04.18
45372 [지배구조 톺아보기] ‘200억 연봉’ 이수 김상범, 미등기 회장으로 그룹 장악...3세 승계는 미완성 랭크뉴스 2025.04.18
45371 “어차피 前정권 정책이잖아?" 조기대선 확정되자 밸류업 공시도 뚝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