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등 대형 반도체주가 급락 중이다.

16일 오전 9시 47분(현지 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14포인트(0.54%) 내린 4만149.82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72포인트(1.11%) 내린 5336.09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낙폭이 더 크다. 전 거래일 대비 319.04포인트(1.9%) 내린 1만6504.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개장 전부터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각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5.48% 내린 106.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는 7~8%의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엔비디아의 주가 급락은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수출 제한 조치 때문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15일(현지 시각) 엔비디아는 미 정부로부터 H20 칩을 중국에 수출할 시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규제가 무기한 적용될 것이라는 통지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미 행정부는 이전에도 대중 AI 칩 수출을 제한해 왔었고, 이에 엔비디아는 중국 맞춤형으로 H20 칩을 제작해 수출해왔다. 그런데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자 트럼프 행정부가 H20의 수출마저 제한하고 나선 것이다.

엔비디아와 더불어 AI용 반도체 분야의 간판 기업으로 손꼽히는 AMD 역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5.78% 내린 8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텔은 3.53%, 브로드컴은 3.36% 하락 중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31 [속보] 법원, 윤석열 21일 공판 법정 촬영 허가 랭크뉴스 2025.04.17
45130 ①'버티면 얻는다' 학습효과 ②트리플링 우려 현실화 ③수험생 고통···교육부의 고집, 다 잃었다 랭크뉴스 2025.04.17
45129 [단독] 서부지법 직원 56명 트라우마에 심리치료... 비용 2000만원 가담자에 청구 검토 랭크뉴스 2025.04.17
45128 ‘피고인 윤석열’ 법정 모습 공개된다… 재판부, 21일 촬영 허가 랭크뉴스 2025.04.17
45127 김문수 "표 더 받으려 尹 탈당? 옳은 일인지 생각해봐야"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17
45126 [마켓뷰] 美日 관세협상 진전에 기대감 고조… 코스피, 美 급락 여파 피했다 랭크뉴스 2025.04.17
45125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 헌재법 개정안, 민주당 주도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5.04.17
45124 '관세폭탄' 앞둔 테무·쉬인 "25일부터 가격 올려요"[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4.17
45123 [속보] ‘피고인 윤석열’ 법정 모습 이번엔 공개…재판부 촬영 허가 랭크뉴스 2025.04.17
45122 “100만 원 주가 목전” 삼양 ‘라면의 왕’ 등극하나 랭크뉴스 2025.04.17
45121 [단독] ‘MZ 결사대 단장’ 이모씨 구속...서부지법 사태 사전 모의 의혹도 랭크뉴스 2025.04.17
45120 의대 증원 무산돼도 의료계는 투쟁…“20일 궐기대회 예정대로” 랭크뉴스 2025.04.17
45119 ‘기내 난동 때 테이저건 쏜다’… 대한항공, 업계 최초 전문 교관 양성 교육 랭크뉴스 2025.04.17
45118 ‘尹 탄핵·트럼프·산불’...韓, 성장률 쇼크 오나 랭크뉴스 2025.04.17
45117 강혜경 "검찰, 윤석열 부부 사건 눈 감고 공익제보자 표적 수사" 랭크뉴스 2025.04.17
45116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때린 엄마…항소심, 징역 6개월 선고 랭크뉴스 2025.04.17
45115 [속보] 법원,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 촬영 허가 랭크뉴스 2025.04.17
45114 [속보]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21일 공판 법정 촬영 허가 랭크뉴스 2025.04.17
45113 구청 라디오서 "안아줘요" 말한 후 숨진 공무원…죽음 암시했나 랭크뉴스 2025.04.17
45112 이주호 "3천58명은 정원 아닌 모집인원…2천명 증원은 유지"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