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서울경제]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기획한 ‘2023년 홍성글로벌 바비큐페스티벌’에서 생고기 운반이 비위생적이었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주최 측이 납품했던 생고기를 상온에 방치한 채 용달차로 운반했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생고기 운반 업체는 더본코리아 협력업체인 것으로 보인다”며 “전날 사건을 접수했고 운반 업체 대상으로 우선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4일 온라인 상에서 ‘더본코리아가 용역을 맡아 진행된 홍성 바비큐 페스티벌의 위생 관리가 부적절했던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면서 빠르게 확산했다.

당시 누리꾼은 생고기가 냉장 설비 차량이 아닌 일반 용달차에 실려 운반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더본코리아가 해당 행사에서 남은 고기를 비닐에 씌운 채 방치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예산경찰서는 더본코리아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내사 중이다. 농업진흥구역에 있는 생산시설은 국내산 농산물로 식품을 생산해야 하지만 더본코리아의 백성 공장에서는 수입산 콩으로 된장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식품 위생, 원산지 거짓 표기, 재료 함량 문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자 전날 입장문을 내고 조직 문화와 업무 시스템 전반을 전면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39 선관위에 ‘붉은 천’ 누가 파묻었나 조사했더니…경찰 “이미 출국한 외국인” 랭크뉴스 2025.04.19
45938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밤샘 조사받고 귀가 랭크뉴스 2025.04.19
45937 정보라 ‘너의 유토피아’ 필립 K.딕상 수상 불발 랭크뉴스 2025.04.19
45936 섬세한 감정평가, 상속세 절세의 시작[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 랭크뉴스 2025.04.19
45935 '尹 지지' 김흥국, 나경원 캠프에…공동조직총괄본부장엔 정양석 랭크뉴스 2025.04.19
45934 "코로나19, 중국 실험실이 만들었다"...백악관 홈페이지 게재 랭크뉴스 2025.04.19
45933 나경원 "윤 전 대통령에게 덕 본 사람은 한동훈‥저는 구박만" 랭크뉴스 2025.04.19
45932 "오늘부터 당장 '빠르게' 걸어야겠네"…심장 부정맥 위험 '확' 낮춘다 랭크뉴스 2025.04.19
45931 국힘, 첫 경선 토론‥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랭크뉴스 2025.04.19
45930 흑인 배우들은 어떻게 ‘할리우드 바늘구멍’을 통과했나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5.04.19
45929 ‘판’ 커진 대선… 사법지형도 차기 정부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5.04.19
45928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밤샘 조사받고 귀가 랭크뉴스 2025.04.19
45927 정보라, 세계 3대 SF상 ‘필립K딕’상 불발 랭크뉴스 2025.04.19
45926 한동훈 "4·19혁명, 필요한 건 '공수교대' 아닌 '시대교체'라 말하고 있어" 랭크뉴스 2025.04.19
45925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1차 토론회 랭크뉴스 2025.04.19
45924 손동작 4개로 '계엄' 말했다…尹탄핵 그 순간 알린 통역사들 랭크뉴스 2025.04.19
45923 "대공황 사태 날까 걱정"…파월 압박하지만 떨고 있는 트럼프 랭크뉴스 2025.04.19
45922 정치권 "4·19 정신 계승" 한목소리…'민주주의 위기' 책임 공방 랭크뉴스 2025.04.19
45921 [르포] 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어디까지 왔나…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성공 랭크뉴스 2025.04.19
45920 백악관,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중국이 만들었다” 랭크뉴스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