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 강서구 경찰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 중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20대 경찰관이 결국 숨졌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제6기동대 소속 순경 A씨가 이날 오후 4시 14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강서구 대저동 실내사격장에서 훈련 중 머리에 총상을 입고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사고 당시 경찰관들은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이용한 정기 사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한 권총에서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기 오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격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중이며, 당시 훈련에 참여한 동료 경찰관들을 상대로 진술도 확보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훈련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내부 감찰 및 규정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밝히겠다”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89 제니도 귀여워서 쓰담쓰담한 '이 동물'…남미 갑부들은 "너무 싫어", 왜?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8 "맹견 아니면 입마개 안 해도 돼"…'늑대개' 끌고 쇼핑몰 돌아다닌 여성 '화들짝'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7 [속보]이재명 “정부 부담 민간에 떠넘기는 증세 추진, 바람직하지 않아”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6 [단독]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첫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5 이재명·김동연 "내란 일으키면 사면 금지해야"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4 ‘첫 트럼프 관세’맞은 철강 …대미 수출 벌써 ‘휘청’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3 "우리 애가 숨을 못 쉬어요” 울부짖던 엄마…상급병원 전원도 막혔다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2 [속보] 이재명 “당선되면 일단 용산…이후 청와대 거쳐 세종”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1 "형은 인상 나빠서 그러면 안돼" 강남 초등생 '유괴사건' 해프닝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0 [속보] 이재명 “당선되면 일단 용산 쓴다…이후 청와대 신속 보수”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79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78 문형배 "헌재 결정 존중해야"‥이미선 "국가기관 헌법 준수해야"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77 경찰, 이상민 전 장관 피의자 소환…단전·단수 의혹 조사(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76 기재부, 두 달 뒤면 새 정부 들어서는데 ‘예산·세제’ 주요 직책 인사 단행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75 尹 또 포토라인 안 선다‥또 지하주차장 진입 허용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74 [속보] 경찰,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소환…‘내란 혐의’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73 尹 선물 받은 반려견, 서울대공원이 키운다... '文 비판' 모습 어디로?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72 ‘헌재 알박기’ 진압된 한덕수, 대망론 폭삭 일장춘몽 수순 [논썰]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71 마구 맞는 경비원 구한 에픽하이 투컷…가해 배달기사는 기소 랭크뉴스 2025.04.18
45670 검찰, ‘곽노현 비판’ 한동훈 무혐의 불기소 처분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