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재개발로 인해 철거 예정인 서울시 성북구 미아리 집창촌 내 한 업소 앞에 지난해 10월17일 성매매 노동자들이 서 있다. 이들은 이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생존권 투쟁을 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서울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이른바 ‘미아리텍사스’에서 16일 법원의 강제 철거가 진행됐다. 성매매 여성 등 일부 철거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성북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성매매 밀집 지역에 대해 명도 집행 절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성매매 여성과 집행 인력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성매매 밀집 지역의 건물 두 채에 대해서 명도 집행이 이뤄졌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경찰에 연행된 사례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아리 성매매 밀집 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재개발을 위한 철거가 시작됐다. 이에 성매매 여성들은 이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이곳에서 성매매 여성이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 지역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36 ‘형사피고인 윤석열’ 법정 안 사진‧영상 남는다…재판 촬영 허가 랭크뉴스 2025.04.17
45235 [단독] '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檢송치…BTS 지민 등 23억 빌려 랭크뉴스 2025.04.17
45234 李캠프 “도봉역 벤츠 난동, 李아들 아냐…허위정보 유포자 고발” 랭크뉴스 2025.04.17
45233 “비상계엄은 관용과 자제를 뛰어넘었다” 랭크뉴스 2025.04.17
45232 [단독] 땅 속 '구멍', 강남에 몰렸다‥10개 중 4개는 '강남 4구' 랭크뉴스 2025.04.17
45231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동결…수업 거부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7
45230 트럼프 ‘방위비 인상·차 판매 확대·무역적자 해소’ 대일 요구 랭크뉴스 2025.04.17
45229 이국종 발언 화제되자 ‘이과생’ 안철수·이준석 “내가 적임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7
45228 이창용 “갑자기 어두운 터널 진입”…한국 경제 ‘시계 제로’ 랭크뉴스 2025.04.17
45227 "문 정부 집값통계 102차례 조작"‥"대선 앞둔 정치감사 발표" 랭크뉴스 2025.04.17
45226 ‘이재명 1호 공약’ 재등장할까··· 재점화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논쟁 랭크뉴스 2025.04.17
45225 좌우 심장, 피가 달랐다…부검실 국자가 퍼올린 '시신의 비밀' 랭크뉴스 2025.04.17
45224 '과학적 근거'라던 2천 명 증원‥1년 만에 백기 든 정부 랭크뉴스 2025.04.17
45223 “모병제로 바뀌나요?” 질문에 이재명 “제 생각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17
45222 질문하는 기자에 ‘폭력행사’한 권성동…언론단체, 사과·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5.04.17
45221 ‘윤어게인 신당’ 창당 취소…변호인단 “국힘 압박 빗발쳐” 랭크뉴스 2025.04.17
45220 똘똘 뭉친 국민의힘···두 번째 내란·명태균특검법, 또 부결 랭크뉴스 2025.04.17
45219 이재명 캠프 “‘도봉역 벤츠 난동 사건’ 허위 정보 유포자 경찰 고발” 랭크뉴스 2025.04.17
45218 [정진황 칼럼] 손해 보는 정치는 안 한다 랭크뉴스 2025.04.17
45217 헌법과 법률, 통합과 안정 강조하더니···혼란만 낳은 한덕수의 ‘정치’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