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재개발로 인해 철거 예정인 서울시 성북구 미아리 집창촌 내 한 업소 앞에 지난해 10월17일 성매매 노동자들이 서 있다. 이들은 이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생존권 투쟁을 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서울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이른바 ‘미아리텍사스’에서 16일 법원의 강제 철거가 진행됐다. 성매매 여성 등 일부 철거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성북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성매매 밀집 지역에 대해 명도 집행 절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성매매 여성과 집행 인력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성매매 밀집 지역의 건물 두 채에 대해서 명도 집행이 이뤄졌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경찰에 연행된 사례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아리 성매매 밀집 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재개발을 위한 철거가 시작됐다. 이에 성매매 여성들은 이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이곳에서 성매매 여성이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 지역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06 차량 훔치고 불까지 지른 50대 긴급 체포 랭크뉴스 2025.04.18
45405 "마약 제조국" "칭기즈칸 제국"…韓 이렇게 설명한 외국 교과서 랭크뉴스 2025.04.18
45404 디카프리오 저택 VVIP 파티 초대받은 정순주 아나,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8
45403 美 플로리다주립대서 총기 난사로 2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18
45402 [김정하의 시시각각] 이재명, 전두환 이후 최강 될까 랭크뉴스 2025.04.18
45401 미중, 극적 화해?...트럼프, "협상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4.18
45400 [단독] "AI시대, 원전 필요하다" 이재명 에너지정책 '우클릭' 랭크뉴스 2025.04.18
45399 [속보] 美, 中해운사·중국산 선박에 美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 랭크뉴스 2025.04.18
45398 이재명 측 "'도봉역 벤츠사건' 李아들 소행 아냐... 허위정보 유포자 고발" 랭크뉴스 2025.04.18
45397 트럼프 “파월의 해임 빠를수록 좋다”…임기보장된 연준 의장 사퇴 압박 랭크뉴스 2025.04.18
45396 [샷!] 이러고도 대학생…스토킹 조롱하며 낄낄 랭크뉴스 2025.04.18
45395 이철우 4월 절반가량 휴가‥이재민 "지사 사표 내라" 랭크뉴스 2025.04.18
45394 美, 中해운사·중국산 선박에 美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 랭크뉴스 2025.04.18
45393 [속보] 美, 中 해운사·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 랭크뉴스 2025.04.18
45392 "트럼프 관세 때문에"...파월의 '일침' 랭크뉴스 2025.04.18
45391 ‘절실한 한 표’의 무게, 지불의사로 측정하라 [박찬희의 경영전략] 랭크뉴스 2025.04.18
45390 용산? 청와대? 일단 세종?... '대통령 집무실' 완성 전엔 어디로 가나 랭크뉴스 2025.04.18
45389 이재명, ‘행정수도론’ 재점화…대선 주요 이슈 되나 랭크뉴스 2025.04.18
45388 트럼프 "中과 관세 대화 중…3~4주 내 타결 기대" 랭크뉴스 2025.04.18
45387 한은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