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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경선 1차 진출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어제 홍준표 후보가 만난데 이어, 오늘은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후보가 잇따라 오 시장을 찾았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대구에서 시민들을 만납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을 한 김문수 후보, '약자와의 동행' 등 서울시 중점 추진 정책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서울시장님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해온 이 정책을 제가 받아서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어제 홍준표 후보가 오 시장과 만난데 이어, 나경원 안철수 후보 역시 오 시장과 잇따라 회동하며 중도층 확보 경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이 7공화국을 열 적임자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설 이른바 '빅텐트'도 언급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KBS1 라디오 '전격시사' : "경선이 끝난 후에 후보가 되면 바로 추진을 해서 '빅텐트론'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

오후 대구를 찾아 시민들과 만나는 한동훈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윤심에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KBS1 라디오 '전격시사' : "윤심팔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민심이 윤심보다 딱 5천만 배 더 중요합니다."]

나경원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에서 이념이 빠질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기본소득은) 한마디로 다 나눠주자는 건데요. 우리 대한민국 경제에 얼마나 큰 타격이 되는지…."]

유정복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와 대척점에 서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철우 후보는 광주·전남 지역을 찾아 당협위원장·지지자들을 만났고, 양향자 후보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를 찾아 출근길 인사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1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등 8명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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