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하락폭 확대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63포인트(0.19%) 내린 2472.78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54포인트(0.22%) 내린 710.38에,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429.0원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닥지수가 16일 2거래일 만에 장중 700선 내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 변동성이 확대되며 피로감이 쌓인 가운데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6분 기준 코스닥은 전장 대비 1.68% 하락한 699.99를 나타내고 있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2거래일 만에 장중 700선 밑으로 후퇴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665억 원, 기관은 714억 원어치를 팔아치고 있다. 개인이 246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HLB(028300)(0.74%), 휴젤(145020)(0.45%), 클래시스(214150)(2.28%)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은 2.89%,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40%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리가켐바이오(141080)는 각각 4.04%, 5.02% 급락 중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15 [속보] 트럼프, 미일 관세 협상에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4914 반도체 수출제한 강화·파월 관세 우려에 뉴욕증시 '동반 급락'(종합) 랭크뉴스 2025.04.17
44913 뉴욕증시 동반급락 ··· 미 정부 엔비디아 칩 대중 수출 추가 제한 여파 랭크뉴스 2025.04.17
44912 파월 “관세로 연준 목표 달성 힘들 수도…개입은 없다” 랭크뉴스 2025.04.17
44911 대통령실·공관촌 압수수색 또 무산‥"임의제출" 랭크뉴스 2025.04.17
44910 美, 中 딥시크 때리기 본격화…"AI칩 등 기술 구매 차단 추진" 랭크뉴스 2025.04.17
44909 이재명 캠프 “李 타임지 100인 선정, 국가 지켜낸 국민 저력 덕분” 랭크뉴스 2025.04.17
44908 [단독] 신세계센트럴 역세권 활성화 사업 놓고 감사원에 서울시 공익감사 청구 랭크뉴스 2025.04.17
44907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오늘 1심 선고 랭크뉴스 2025.04.17
44906 “한화, 삼성 다 막혔는데 여긴 왜?” 이재명 테마株 속전속결 유증심사 통과 논란 랭크뉴스 2025.04.17
44905 파월 "관세로 물가 오르고 성장 둔화…정책목표 달성 힘들 수도" 랭크뉴스 2025.04.17
44904 대전협 박단 “결국 정부가 해결해야···필수의료 동료들 돌아갈 환경 조성이 중요” 랭크뉴스 2025.04.17
44903 불출마 뒤 몸값 뛰는 오세훈… 국힘 경선 주자들 문전성시 랭크뉴스 2025.04.17
44902 국가성평등지수 65.4점…양성평등의식 약화에 첫 '후퇴' 랭크뉴스 2025.04.17
44901 윤석열 11%? 40%? 여론조사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제대로 보는 법 총정리 랭크뉴스 2025.04.17
44900 "반수 제한" 초강수 전국 로스쿨…'두자릿수 성장' 사교육은 급팽창 랭크뉴스 2025.04.17
44899 [단독] 인구 비슷한 TK와 호남, 경선 반영은 3배 차이... 국민의힘 여론조사 왜곡? 랭크뉴스 2025.04.17
44898 처자식 죽이고도 집유? 살인피해자의 31%인데 가중처벌 없다 랭크뉴스 2025.04.17
44897 홈플러스·발란·JDX 다음은 누구…기업들 돈줄이 말라붙었다 [돈줄 가뭄] 랭크뉴스 2025.04.17
44896 [이슈 In] '11年 담배소송' 항소심 내달 마지막 변론…누구 손 들어줄까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