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압수수색 대상은 비화폰 서버와 대통령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입니다.

경찰 특수단은 앞서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본인도 이들의 공범으로 입건돼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 특수단은 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 CCTV도 압수할 계획입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 특수단은 이 전 장관을 수사하면서 대통령 안전가옥 CCTV와 비화폰 서버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압수수색 영장을 세 차례 신청했지만 모두 검찰이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90 "매일 붙어있던 개인데"…美서 생후 7개월 아이, 핏불에 물려 사망 랭크뉴스 2025.04.18
45289 "비행기 탔다가 '고문' 당하는 줄"…中 항공사 '초슬림 좌석'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5.04.18
45288 뉴욕증시,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실망감이 반등세 꺾어…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5.04.18
45287 [사설] 도로 3058명… 이게 환자 목숨 1년 볼모 결과라니 랭크뉴스 2025.04.18
45286 "미군 왜 경례 안하지?" 軍 좋아했지만 軍 몰랐던 '밀덕 尹' [尹의 1060일 ⑩] 랭크뉴스 2025.04.18
45285 프랑스, 과거 식민지 아이티와 과거사 공동조사위 출범 랭크뉴스 2025.04.18
45284 의대 학장들 “예외 없이 유급 결정…학생들 책임 있게 행동해야” 랭크뉴스 2025.04.18
45283 국민의힘 ‘반대 단합’에…내란·명태균 특검법 또 부결 랭크뉴스 2025.04.18
45282 금요일 낮 최고기온 29도… 전국 강풍 랭크뉴스 2025.04.18
45281 도로 ‘3058명’…정부, 의료계 이기주의에 졌다 랭크뉴스 2025.04.18
45280 트럼프, '관세 파장' 우려한 연준 의장에 "임기 빨리 끝나야" 랭크뉴스 2025.04.18
45279 경남서 어린이집 야외수업 참여한 9살 장애아 물에 빠져 숨져 랭크뉴스 2025.04.18
45278 그 많은 수돗물 누가 훔쳤나 [그림판] 랭크뉴스 2025.04.18
45277 유럽중앙은행, 6연속 금리인하 단행… 예금금리 연 2.25% 랭크뉴스 2025.04.17
45276 3표 모자라…‘내란·명태균 특검법’ 끝내 폐기 랭크뉴스 2025.04.17
45275 김문수 지지율 ‘출렁’…한 주 만에 4%P 빠져 홍준표와 동률 랭크뉴스 2025.04.17
45274 "화장실 휴지 같았다"…직장인 공감 터진 '화장지 사직서' 뭐길래 랭크뉴스 2025.04.17
45273 尹 변호인단, ‘윤어게인’ 신당 창당 추진하려다 보류 랭크뉴스 2025.04.17
45272 尹 탄핵 선고 늦어진 이유는 바로…문형배 헌재소장 대행이 직접 밝혔다 랭크뉴스 2025.04.17
45271 1년만에 의대 증원 원점…환자단체 "대국민 사기" 의협 "정상화 첫발"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