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경기도 시흥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고 도주하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는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흰색 승용차에서 한 여성을 끌어냅니다.

도로 위는 주차된 차량과 경찰차, 트럭까지 뒤엉켜 마비 상탭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음주 운전과 특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8시쯤 경기도 안산에서부터 시흥까지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청에 불응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체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횡단보도가 휘어있고, 도로 곳곳에는 금이 갔습니다.

어젯밤 8시쯤,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깊이 10cm 정도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지하철역과 인근 건물을 잇는 지하통로 공사가 최근에 끝났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통제로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시청 관계자는 겨울에 얼었던 흙이 녹으면서 침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청 관계자/음성변조 : "토사가 이렇게 상수관으로나 하수관으로 유실이 되거나 그러면 추가 침하가 있을 수 있지만 이거는 관로가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인천시청은 오늘 정밀안전진단을 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25 뉴욕증시, 엔비디아 대중 수출 규제·무역전쟁 공포↑…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5.04.17
44824 "트럼프, 머스크가 국방부의 中전쟁계획 브리핑 못 듣게 차단" 랭크뉴스 2025.04.17
44823 방첩사 간부 “14명 체포 지시 받아…경찰에 이재명, 한동훈 말했다” 랭크뉴스 2025.04.17
4482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인정 "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5.04.16
44821 ‘초고속 산불’에도 인명 피해 ‘0’…무엇이 달랐나? 랭크뉴스 2025.04.16
44820 치료인 척 연쇄 살인…환자 15명 숨지게 한 의사, 독일 충격 랭크뉴스 2025.04.16
44819 20세 최연소 사시 합격자, 김앤장 퇴사 후 대학원 진학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16
44818 백악관 “대중 관세 최대 245%” 과시형 공세…중 “웃기는 숫자놀음” 랭크뉴스 2025.04.16
44817 이재명,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블핑 로제도 포함(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6
44816 이재명, 타임지 '올해의 100인' 선정…"대선 승리 유력한 후보" 랭크뉴스 2025.04.16
44815 카이스트표 '마법샴푸' 불티나더니…이번엔 '칙칙' 뿌리면 단숨에 풍성해진다? 랭크뉴스 2025.04.16
44814 “빚 떠안을까봐” 일가족 5명 살해 50대 가장...경찰,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4.16
44813 한 달 반 남은 권한대행이 '관세 협상' 주도‥트럼프 압박에 끌려가나? 랭크뉴스 2025.04.16
44812 관세 협상 트럼프 직접 등판 소식에, 일본 긴장 “전략 수정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16
44811 헌재 韓 지명 위헌가능성에 주목…민주 "당연한 판결" 국힘 "편향된 판결" 랭크뉴스 2025.04.16
44810 ‘대통령 고유 권한 자의적 행사’ 비판 불가피…한덕수, 조기대선 앞두고 국정 리더십 타격 랭크뉴스 2025.04.16
44809 이재명, 타임지 선정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종합) 랭크뉴스 2025.04.16
44808 "몸이 너무 간지럽다"…대학교 남자기숙사 발칵,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6
44807 대선 전 헌소 본안 판단 가능성 희박···한덕수 ‘헌법재판관 2인 지명’ 사실상 무산 랭크뉴스 2025.04.16
44806 ‘1박 2일’ 베란다 갇힌 노인…순찰 경찰관이 구조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