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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에 총 11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

당 일각에서 출마론이 제기됐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16일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한다. 발표 당일 경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대리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 발표회를 거쳐 19~20일 조별 TV 토론회를 진행한다. 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된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1 대 1 주도권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친다. 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29일 2차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30일 양자 토론회, 5월 1~2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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