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막아 고객의 5000만 원을 지켜낸 은행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은 노형뉴타운지점 김시현 행원이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고객의 5000만원을 지켰다고 14일 밝혔다.

김 행원은 한 고객이 '마트 투자' 명목으로 5000만 원 이체를 요청하자 의심을 품고 자금 사용처 등 추가 질문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실제 목적이 해외 축구 역배팅 투자임을 확인했다.

제주은행 노형뉴타운지점 김시현 행원. 사진 제공=제주은행


역배팅은 초기에 소액 수익으로 신뢰를 형성한 후 점차 고액 투자를 유도하는 대표적 금융사기 수법으로 최근 제주지역에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김 행원은 해당 마트가 전남 소재 소형 매장임을 파악한 후 거래 중지를 권유했고 고객은 이체를 철회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고객 보호에 집중한 세심한 대응이 피해를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99 [단독] 인구 비슷한 TK와 호남, 경선 반영은 3배 차이... 국민의힘 여론조사 왜곡? 랭크뉴스 2025.04.17
44898 처자식 죽이고도 집유? 살인피해자의 31%인데 가중처벌 없다 랭크뉴스 2025.04.17
44897 홈플러스·발란·JDX 다음은 누구…기업들 돈줄이 말라붙었다 [돈줄 가뭄] 랭크뉴스 2025.04.17
44896 [이슈 In] '11年 담배소송' 항소심 내달 마지막 변론…누구 손 들어줄까 랭크뉴스 2025.04.17
44895 수업 도중 “싱싱할 때 애 낳아라”…서울시교육청, 성희롱 교사 징계 요구 랭크뉴스 2025.04.17
44894 [오늘의 운세] 4월 17일 목요일 랭크뉴스 2025.04.17
44893 이준석 "계엄 옹호세력과 빅텐트? 이재명 막는데 비효율"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②] 랭크뉴스 2025.04.17
44892 '돈세탁 실형' 페루 前대통령 부인 망명…도피 논란 랭크뉴스 2025.04.17
44891 트럼프, 일본과 관세·방위비 패키지딜 시사…내주 한국에도 꺼내나 랭크뉴스 2025.04.17
44890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오늘 발표…증원 前 '3천58명' 유력 랭크뉴스 2025.04.17
44889 [사설]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 한 대행, 국정 안정에 힘쓰길 랭크뉴스 2025.04.17
44888 커져가는 싱크홀 불안에 …서울시, 지하 조사 장비 추가로 들인다 랭크뉴스 2025.04.17
44887 일격 맞은 '한덕수 차출론'... 단일화 외쳤던 김문수 '머쓱' 랭크뉴스 2025.04.17
44886 광주의 우려 “이재명 밀어야제…근디 무조건 파랑은 아니랑께”[진보심장 르포] 랭크뉴스 2025.04.17
44885 美관세대응 보폭 늘리는 현대차…무뇨스 "중장기 사업전략 재검토" 랭크뉴스 2025.04.17
44884 파월 "관세로 물가↑·성장↓…연준 양대 목표 달성 힘들 수도"(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7
44883 지갑 닫은 소비자… 콧대 꺾인 다이슨 랭크뉴스 2025.04.17
44882 "소변 잘 안 나오면 '이 병' 의심해 보세요"…방광에 소변 가득 차 있던 여성의 사연 랭크뉴스 2025.04.17
44881 푸틴, 머스크 극찬 "소련 우주 선구자 코롤료프 같아" 랭크뉴스 2025.04.17
44880 관세전쟁 속 '진짜 금값' 된 금값…국제 현물가격 사상 최고치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