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마스가 공개한 에단 알렉산더 영상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자신들이 억류한 인질 중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에단 알렉산더를 감시하던 이들과 연락이 끊겼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에단 알렉산더를 호위하는 팀과 연락이 두절됐다"며 계속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점령군(이스라엘)이 이중국적자 인질과 관련한 압력에서 벗어나 우리 인민에 대한 대량학살을 계속하고자 그를 고의로 살해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은 인질들의 운명이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이스라엘에 경고하며 알렉산더가 생존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알렉산더를 포함한 생존 인질 약 10명을 귀환시키는 조건으로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을 통해 하마스와 휴전안을 협상 중이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의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를 만나 미국이 이스라엘에 휴전 합의를 압박하는 대신 하마스가 알렉산더를 우선 석방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92 "10억달러로 밈 샀나봐요"…여성만 탑승한 블루오리진 조롱, 왜 랭크뉴스 2025.04.16
44791 신안산선 붕괴 현장 실종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90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 '20억 복권' 당첨자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5.04.16
44789 헌재 결정에 당혹스러운 정부... "본안 종국결정 선고 기다리겠다" 랭크뉴스 2025.04.16
44788 경찰, 경호처와 10시간 넘는 대치 끝 대통령실 압색 철수 랭크뉴스 2025.04.16
44787 “임명권 없다면 혼란”…‘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 랭크뉴스 2025.04.16
44786 ‘광명 사고’ 50대 실종자 숨진 채 발견…사고 125시간만 랭크뉴스 2025.04.16
44785 경찰, 10시간 대치 끝 대통령실·공관촌 압수수색 무산 랭크뉴스 2025.04.16
44784 월권 논란 부른 한덕수의 윤석열 측근 ‘알박기’…8일 만에 제동 랭크뉴스 2025.04.16
44783 "애 낳을 여자 구한다"…자녀 13명이라는 머스크, 출산 집착 랭크뉴스 2025.04.16
44782 한덕수 "발표만 했을 뿐"‥조목조목 반박한 헌재 랭크뉴스 2025.04.16
44781 "부모 말 절대 안 듣는 사주다" 박정희·전두환·윤석열 공통점 랭크뉴스 2025.04.16
44780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 수도, 죽일 수도 있다”···우병우·김학의 그리고 익숙한 그들이 보인다 랭크뉴스 2025.04.16
44779 韓 재판관 지명 "극심한 혼란" 우려 헌재…임명권 판단은 보류 랭크뉴스 2025.04.16
44778 [속보]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 철수…'경호처와 10시간 대치' 랭크뉴스 2025.04.16
44777 신안산선 붕괴사고 실종자 끝내 숨진 채 발견…사고 발생 124시간만 랭크뉴스 2025.04.16
44776 "입에서 입으로 술 넘기는 러브샷까지"…조선대 '성희롱 MT' 논란 랭크뉴스 2025.04.16
44775 [속보] 경찰, 경호처와 10시간 대치 끝 대통령실 압색 철수 랭크뉴스 2025.04.16
44774 TV토론도 다 못 본채 경선 투표…김경수∙김동연, 일정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5.04.16
44773 [단독] 서울 도심 아래 '빈 구멍' 329곳 확인‥38곳은 '긴급 복구 필요'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