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판장 돈 지 5일 만에 ‘백기’
이광우 본부장은 ‘장기 휴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사진)이 15일 직원들에게 이달 안에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호처 직원 대다수가 사퇴 촉구 연판장에 서명하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달 내 사퇴하겠다. 남은 기간 직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과 함께 사퇴 요구를 받은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장기 휴가를 낸 상태로 사퇴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지난 1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체포를 저지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경호처 직원을 인사 조치하고 대통령실 비화폰 통신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경호처 직원들은 두 사람이 물러나지 않자 지난 10일 사퇴를 촉구하는 연판장을 돌렸다. 경호처에서 수뇌부 퇴진 연판장이 돈 것은 창설 62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틀간 약 80%의 직원이 연판장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53 “임명권 없다면 혼란”…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 랭크뉴스 2025.04.16
44752 [3보] 소방당국 "붕괴된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51 [속보] “신안산선 붕괴사고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50 ‘재판관 알박기’ 한덕수의 난, 헌재가 8일 만에 진압 랭크뉴스 2025.04.16
44749 트럼프 "미∙일 관세협상에 직접 참석…위대한 무언가가 나오길" 랭크뉴스 2025.04.16
44748 소방당국 "광명 붕괴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5.04.16
44747 "인사 쿠데타 사죄하라", "마은혁의 사법 보복"... '한덕수 지명 제동'에 엇갈린 희비 랭크뉴스 2025.04.16
44746 [속보] 소방 "붕괴현장 수색중 실종자 신체일부 확인…구조 2시간 예상" 랭크뉴스 2025.04.16
44745 [속보]소방당국 "광명 붕괴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124시간 만 랭크뉴스 2025.04.16
44744 “그날 이후, 봄은 멈췄습니다” 세월호 생존 학생이 전한 편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6
44743 소방당국,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사건 124시간만 랭크뉴스 2025.04.16
44742 [단독] 경찰, 대통령실에 김성훈 경호차장 비위 통보 “관사 외부인 출입”…“사실과 달라” 랭크뉴스 2025.04.16
44741 [속보]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5.04.16
44740 "국민쨩 나니가스키~"…공식 계정 맞아? 파격 홍보 나선 대선주자들 랭크뉴스 2025.04.16
44739 [속보] 신안선선 광명 지하터널 붕괴사고 실종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38 ‘어제는 광주, 오늘은 울산’… 한덕수, 대권 행보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6
44737 “계엄 공세 방어 못하면 필패… 떳떳하게 싸울 후보는 나뿐” 랭크뉴스 2025.04.16
44736 ‘한덕수 재판관 지명’ 정지시킨 헌재···“헌법재판 신뢰 크게 훼손할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16
44735 사시 수석이 학원가 '1타 강사'…수천만원 수강료에 '둠강'도 유행 랭크뉴스 2025.04.16
44734 [속보] 소방당국 "광명 붕괴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