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본코리아가 오늘 오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의 쇄신 경과를 밝혔습니다.

최근 여성 지원자를 면접 명목으로 술자리에 불러 논란을 일으킨 지역축제 소속 직원에 대해선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뒤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외부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식품 안전·위생 문제와 관련해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했고 현장 프로세스도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며 "장비와 가공·보관 설비를 전면 개선해 안전 기준을 갖춘 지역축제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대외 소통을 담당할 홍보 부서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더본코리아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이후, 끊임없는 구설에 휩싸였습니다.

백 대표 본인이 자사 제품에 대한 원산지 표기 위반 혐의로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의해 입건되는가 하면, '농약통 주스'와 '용달차 생고기' 등, 과거 지역 축제 준비 과정에서 불거진 비위생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최근 자사 직원이 여성 지원자를 면접이라며 술자리에 부른 사실까지 폭로되면서 고용노동부가 더본코리아 조사에 나서는 등, 악재가 잇따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68 중국 ‘수출 밀어내기’ 1분기 5.4% 깜짝 성장…연간 전망치는 낮아져 랭크뉴스 2025.04.17
44867 구치소서 교도관 얼굴에 침 '퉤퉤'…결국 징역 1년 더 살게 된 30대 랭크뉴스 2025.04.17
44866 "3년 뒤면 327억이 사라진다"…더 내고 못 돌려받은 건보료 환급금 '증발 위기' 랭크뉴스 2025.04.17
44865 쫄았지? 쫄았잖아? [그림판] 랭크뉴스 2025.04.17
44864 '연금 개악' 복지부 질타한 김재섭... "정부가 기금운용 수익률 통계 조작" 랭크뉴스 2025.04.17
44863 [이슈플러스] 투기 수요·풍선 효과 원천 차단… 토허구역 혼란 수습 올인 랭크뉴스 2025.04.17
44862 "처남 몫, 행정관 뽑혀"…건진법사 폰 속, 인사개입 정황 포착 랭크뉴스 2025.04.17
44861 한국, ‘종주국’ 미국에 연구용 원자로 설계 첫 수출...66년 만에 새 역사 썼다 랭크뉴스 2025.04.17
44860 현대차 '호프 온 휠스' 북미 전역 확대…지역상생 실천 랭크뉴스 2025.04.17
44859 고부가 늘리거나 현지서 만들거나…타이어 빅3 ‘관세 전략’ 랭크뉴스 2025.04.17
44858 연구용 원자로 설계 기술 첫 미국 수출... 민감국가 지정 우려 해소 기대 랭크뉴스 2025.04.17
44857 의대 증원 원점으로…내년도 정원 3058명, 정부 오늘 발표 랭크뉴스 2025.04.17
44856 미국과 관세협상 ‘3가지 조건’ 마련한 중국 랭크뉴스 2025.04.17
44855 "비행기서 만취승객 막았다"…나영석 PD, 훈훈한 미담 화제 랭크뉴스 2025.04.17
44854 이스라엘 "일시·영구적 상황따라 가자지구에 군 주둔" 랭크뉴스 2025.04.17
44853 韓, 위험 1~2등급 中·北과 달리 최하위… 영향 미미할 듯 랭크뉴스 2025.04.17
44852 트럼프 “미·일 관세 협상 자리에 직접 갈 것” 랭크뉴스 2025.04.17
44851 경찰, 일가족 5명 살해 50대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4.17
44850 인도·파키스탄 벌써 49도…2050년 ‘생존 불가능 온도’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4.17
44849 타임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재명·로제 선정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