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본코리아가 오늘 오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의 쇄신 경과를 밝혔습니다.

최근 여성 지원자를 면접 명목으로 술자리에 불러 논란을 일으킨 지역축제 소속 직원에 대해선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뒤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외부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식품 안전·위생 문제와 관련해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했고 현장 프로세스도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며 "장비와 가공·보관 설비를 전면 개선해 안전 기준을 갖춘 지역축제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대외 소통을 담당할 홍보 부서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더본코리아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이후, 끊임없는 구설에 휩싸였습니다.

백 대표 본인이 자사 제품에 대한 원산지 표기 위반 혐의로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의해 입건되는가 하면, '농약통 주스'와 '용달차 생고기' 등, 과거 지역 축제 준비 과정에서 불거진 비위생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최근 자사 직원이 여성 지원자를 면접이라며 술자리에 부른 사실까지 폭로되면서 고용노동부가 더본코리아 조사에 나서는 등, 악재가 잇따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95 수업 도중 “싱싱할 때 애 낳아라”…서울시교육청, 성희롱 교사 징계 요구 랭크뉴스 2025.04.17
44894 [오늘의 운세] 4월 17일 목요일 랭크뉴스 2025.04.17
44893 이준석 "계엄 옹호세력과 빅텐트? 이재명 막는데 비효율"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②] 랭크뉴스 2025.04.17
44892 '돈세탁 실형' 페루 前대통령 부인 망명…도피 논란 랭크뉴스 2025.04.17
44891 트럼프, 일본과 관세·방위비 패키지딜 시사…내주 한국에도 꺼내나 랭크뉴스 2025.04.17
44890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오늘 발표…증원 前 '3천58명' 유력 랭크뉴스 2025.04.17
44889 [사설]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 한 대행, 국정 안정에 힘쓰길 랭크뉴스 2025.04.17
44888 커져가는 싱크홀 불안에 …서울시, 지하 조사 장비 추가로 들인다 랭크뉴스 2025.04.17
44887 일격 맞은 '한덕수 차출론'... 단일화 외쳤던 김문수 '머쓱' 랭크뉴스 2025.04.17
44886 광주의 우려 “이재명 밀어야제…근디 무조건 파랑은 아니랑께”[진보심장 르포] 랭크뉴스 2025.04.17
44885 美관세대응 보폭 늘리는 현대차…무뇨스 "중장기 사업전략 재검토" 랭크뉴스 2025.04.17
44884 파월 "관세로 물가↑·성장↓…연준 양대 목표 달성 힘들 수도"(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7
44883 지갑 닫은 소비자… 콧대 꺾인 다이슨 랭크뉴스 2025.04.17
44882 "소변 잘 안 나오면 '이 병' 의심해 보세요"…방광에 소변 가득 차 있던 여성의 사연 랭크뉴스 2025.04.17
44881 푸틴, 머스크 극찬 "소련 우주 선구자 코롤료프 같아" 랭크뉴스 2025.04.17
44880 관세전쟁 속 '진짜 금값' 된 금값…국제 현물가격 사상 최고치 랭크뉴스 2025.04.17
44879 "돈 더 내고 이번 주에도 간다"…엔화 올라도 '일본 여행' 못 참는 한국인들 랭크뉴스 2025.04.17
44878 "여친과 싸우다가 너무 화나서"…강아지에 가스불 붙인 2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4.17
44877 김민석 “한덕수, 대선 출마할 거면 관세협상 손 떼라…이완용도 아니고” 랭크뉴스 2025.04.17
44876 "43억 뇌물 받고 돈세탁"…전직 대통령 부부 나란히 '15년형' 받은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