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홍준표·한동훈 등 8인
민주당은 이재명·김경수·김동연 3파전
본선부터는 '제3지대' 움직임도 본격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49일 앞둔 15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입문 스크린에 선거일까지 남은 일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6·3 대통령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대진표가 15일 확정
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이번 대선의 의미는 정권교체와 재창출의 이분법을 넘어선다. 불법계엄과 탄핵으로 쪼개진 국민여론을 끌어안고 글로벌 무역전쟁의 파고를 넘어 꺼져가는 성장 엔진을 되살릴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 우리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인 만큼 양 진영의 주자를 예선부터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이틀간 예비후보 등록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11명이 신청했다. 당 선관위는 서류심사를 통해 16일 부적격자를 제외한 1차 경선 진출자를 가린다.

민주당 경선은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체제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대항마로
나섰다. 이날 예비후보 접수를 마친 민주당은 네 차례 권역별 순회 경선을 치른 뒤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27일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주자가 많은 국민의힘 경선은 민주당보다 좀 더 복잡하다. 최대 3차까지 단계별 토론회와 컷오프 등을 거쳐 내달 3일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4인이 격돌하는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온다면 그보다 앞선 29일 후보가 확정된다.

본선 무대에서는 제3지대 움직임
이 주목된다.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지난달 일찌감치 확정된 이준석 의원이 채비를 갖춘 상태다. 여기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 등이 막판 변수로 꼽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51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 동결' 유력…내일 발표할 듯 랭크뉴스 2025.04.16
44550 최상목도 계엄 나흘 뒤 휴대폰 바꿨다…‘위증’ 지적에 “송구하다” 랭크뉴스 2025.04.16
44549 [속보] 국힘 경선 서류면접, 8명 통과…국민여론조사로 1차 경선 랭크뉴스 2025.04.16
44548 [속보]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김문수·홍준표·한동훈·나경원·안철수 등 8명 진출 랭크뉴스 2025.04.16
44547 최상목, 다음주 방미… "美 재무장관, 통상 현안 회의 제안" 랭크뉴스 2025.04.16
44546 [단독] 한덕수, 헌법재판관 청문회 요청 미루고 각하 주장‥"고의 지연 꼼수" 비판 랭크뉴스 2025.04.16
44545 민주 "韓대행 헌법재판관 지명은 위헌"…헌재에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4.16
44544 보아 "인생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취중 라방 논란 후 심경글 랭크뉴스 2025.04.16
44543 이재명, 하루 만에 후원금 29억 채웠다…"99%가 소액 후원" 랭크뉴스 2025.04.16
44542 인천 횡단보도 ‘지름 5m’ 땅꺼짐…부평역 앞 도로 통제 랭크뉴스 2025.04.16
44541 이재명 후원금 하루 만에 29억4000만원… 법정 한도 채워 모금 마감 랭크뉴스 2025.04.16
44540 이재명, 후원금 모금 당일 29억 한도 채워…“좋은 정치로 보답” 랭크뉴스 2025.04.16
44539 "늑대 아냐?"…대형견 세마리 입마개 안한 채 쇼핑몰 활보, 뭔일 랭크뉴스 2025.04.16
44538 한달만에 어르신 수백명 "운전대 놓겠다"…울주 '파격 혜택' 뭐길래 랭크뉴스 2025.04.16
44537 용인 일가족 살해범 “분양 사업 중 피소… 빚 많아 괴로웠다” 랭크뉴스 2025.04.16
44536 “대선주자 청와대 이전 언급에” 수도권보다 세종시 아파트 거래 증가 랭크뉴스 2025.04.16
44535 추미애 "내란 재판 주연은 尹, 조연은 지귀연 판사... '법관 징계' 필요" 랭크뉴스 2025.04.16
44534 이재명 "보복 절대 없다"…나경원 "내 드럼통 사진 아팠나 보다" 랭크뉴스 2025.04.16
44533 체코 다음 카자흐스탄… 한수원, 중앙亞서 원전 수주 도전 랭크뉴스 2025.04.16
44532 이재명 ‘3자 대결’ 50% 돌파 눈앞…정권교체 찬성론 흡수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