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드럼통 안에 들어간 채로 "굴복하지 않는다"는 손팻말을 든 모습입니다.

나 의원은 이 사진과 함께 "'드럼통 정치' 앞에 많은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진실을 말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 비정상적 사회를 바로잡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한 겁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출처: 유튜브 '매일신문')]
"'드럼통'이라는 얘기 들으셨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그만큼 이재명 대표 주변에는 아시잖아요, 재판과 관련된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한 7명이 정말 극단적 선택을 했죠. 이런 걸 보면 굉장히 무서워요."

이와 함께 나경원 캠프 측은 기자들 공지방에 또 다른 이미지도 올렸습니다.

국민행복주택 팻말 아래 있는 드럼통 안에서 사람들이 웃고 있고, 이 전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미소를 지은 듯한, 이른바 '지브리 스타일 각색' 이미지입니다.

이재명 대항마를 자처한 캠페인으로 보이지만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민주당에 대한 악마화가 인내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야당 인사들을 수거해 영현백에 담아 처리하려던 건 내란 수괴 윤석열"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진실과 목숨 운운하려면 내란을 옹호할 게 아니라 위헌적 계엄을 막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장갑차를 막았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박 대변인은 "공공임대 주택을 드럼통처럼 묘사한 건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를 비하한 것"이라며 "국민을 주권자가 아니라 피지배의 대상으로 여기는 게 아닌지 의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86 “너무 가려워요” 대학 기숙사에서 ‘옴’ 발생해 학생 귀가 랭크뉴스 2025.04.17
44985 [속보] 한은, 기준금리 2.75%로 동결 랭크뉴스 2025.04.17
44984 [단독] 박성재 격노 뒤 출입국본부장 돌연 사직…‘윤 출국금지 공개’ 탓? 랭크뉴스 2025.04.17
44983 [속보] 한은 기준금리 동결…연 2.75% 유지 랭크뉴스 2025.04.17
44982 이재명 “임기 내 세종 대통령 집무실·국회의사당 건립” 랭크뉴스 2025.04.17
44981 美관세 충격에도 금리 동결…환율·가계대출 등 인하 '발목'(종합) 랭크뉴스 2025.04.17
44980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 랭크뉴스 2025.04.17
44979 [속보] 이재명 "임기내 세종 의사당·대통령집무실 건립…충청, 행정·과학 수도로" 랭크뉴스 2025.04.17
44978 베를린 법원 ‘소녀상’ 철거 제동…“예술의 자유 제한할 근거 부족” 랭크뉴스 2025.04.17
44977 미·일, 이달 중 추가 협의…‘직접 등판’ 트럼프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4976 “엄마 가게 도와주세요”…자영업자 자녀들까지 나서 '랜선 효도 릴레이' 랭크뉴스 2025.04.17
44975 [속보] 경북 산불로 탄 산림 ‘9만ha’… 산림청 발표의 두 배 랭크뉴스 2025.04.17
44974 또 헌재 때리는 국힘…권영세 “민주당 시종 자처” 권성동 “문형배 실력행사” 랭크뉴스 2025.04.17
44973 [금통위 스케치] 복잡해진 대내외 환경에… 침묵한 이창용 총재 랭크뉴스 2025.04.17
44972 '대선 기웃' 한덕수 손에 협상이?‥"졸속 우려" 랭크뉴스 2025.04.17
44971 캘리포니아 "트럼프 관세는 불법"… 미국 주정부 최초로 관세소송 제기 랭크뉴스 2025.04.17
44970 ‘진보의 성지’였던 TK는 어떻게 ‘보수의 메카’가 됐나 [뉴스룸에서] 랭크뉴스 2025.04.17
44969 애경, 그룹모태 애경산업 매각 검토…자금난에 알짜도 매물로 [돈줄 가뭄] 랭크뉴스 2025.04.17
44968 바위산 절벽에 매달린 등산객…아슬아슬 헬기 구조 순간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4.17
44967 文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오늘 1심 선고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