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튀르키예 아라라트산 남쪽 중턱에 있는 두루프나르 지대. ‘노아의 방주 찾기’ 홈페이지 캡처
성경 속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유적을 찾기 위해 튀르키예 아라라트산에서 발굴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일간 사바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의 ‘노아의 방주 찾기’(Noah’s Ark Scan) 고고학 연구팀은 튀르키예 동쪽 아리 지역의 아라라트산 발굴을 검토 중이다. 휴화산인 아라라트산은 정상 해발고도가 5137m로 튀르키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창세기에 따르면 노아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커다란 방주를 만들어 동물들과 함께 탄 덕에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 성경에는 150일간 이어진 홍수가 끝나고 물이 빠지며 이 방주가 ‘아라랏산’에 걸쳐 서게 됐다고 적혀있다.

학계와 교계 일각에서는 그 장소가 튀르키예의 아라라트산이라고 여기는데, 연구팀은 산 남쪽 중턱에 있는 두루프나르 지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지대는 약 160m 길이의 편평한 타원형 언덕으로 배 아랫부분 모양과 유사하다.

앞선 연구 결과 이곳 흙에서 해양 퇴적물과 연체동물 등 해양생물 성분이 나왔고, 레이더 전파로 지하 깊숙한 곳에 직사각형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사바흐는 전했다.

연구팀 책임자 앤드류 존스는 “우리가 발견한 구조물이 인공적인 건지 자연 형성된 건지 확인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정보를 확보하고 유적 보존 계획을 세운 뒤 발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46 강남 초교 '유괴미수' 해프닝으로…"범죄 혐의점 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645 “어쩐지 덥더라니”… 올들어 낮 기온 첫 30도 돌파 랭크뉴스 2025.04.18
45644 대통령실 “캣타워 170만원에 구매했지만 이사 때 가져간 건 기존 쓰던 것” 랭크뉴스 2025.04.18
45643 韓대행, 내주 국회서 시정연설…추경안 협조 요청할 듯 랭크뉴스 2025.04.18
45642 홍준표 "흉악범 사형집행" 김문수 "핵잠수함"…국힘 8인 비전은 랭크뉴스 2025.04.18
45641 백두혈통 주애 폭풍성장… 하이힐 신고 김정은과 눈높이 랭크뉴스 2025.04.18
45640 경찰, 유튜버 쯔양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고소' 수사팀 재배당 랭크뉴스 2025.04.18
45639 이재명 38% 선두 질주…한덕수·홍준표·김문수 나란히 7% 랭크뉴스 2025.04.18
45638 울산 한 장애인시설서 5년간 16명 질병사…돌봄 문제없었나 랭크뉴스 2025.04.18
45637 美, 중국산 선박에 입항료 물리자…中 "결국 美소비자 손해" 랭크뉴스 2025.04.18
45636 한화에너지, 에어로 유상증자 참여...1조3000억원 돌려준다 랭크뉴스 2025.04.18
45635 한밤 모르는 여성 뒤쫓으며 낄낄…'200만뷰' 소름돋는 챌린지 랭크뉴스 2025.04.18
45634 검찰,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4.18
45633 관세 폭풍에 기업 돈줄 마르자…한덕수 “조달방안 강구하라” 랭크뉴스 2025.04.18
45632 아파트 경비원 무차별 폭행 배달기사 재판행… 에픽하이 투컷이 말려 랭크뉴스 2025.04.18
45631 경찰, "'강남 초교 유괴미수 신고' 관련 남성 조사‥범죄 혐의점 낮아" 랭크뉴스 2025.04.18
45630 대형 참사마다 쏟아지는 ‘막말’…실형은 단 1건 랭크뉴스 2025.04.18
45629 원래대로 돌아간 의대 정원…황금돼지띠 입시 “예측 불가” 랭크뉴스 2025.04.18
45628 국힘 8룡 “내가 이재명 대항마” 랭크뉴스 2025.04.18
45627 파면후 일주일간 수돗물 228t 쓴 尹관저…대통령실 "통상적 수준"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