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대선 경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정당의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구제불능, 안하무인이라며 비판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쟁을 위해 한 대행을 흔들고 있다고 엄호하면서도, 한 대행 출마설에 대한 내부 단속에도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전례 등을 이유로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한덕수 권한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국회의 양해나 허가 없이 불출석했다며, 구제 불능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내란 수괴 대행을 하느라 그런지 한덕수 총리의 안하무인격 전횡마저 윤석열의 모습을 쏙 빼닮았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해 후보 낼 자격이 없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헌정 수호 세력이 하나가 돼 압도적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정쟁만을 위해 한 대행을 흔드는 만행을 중단하라며 맞섰습니다.

한덕수 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을 거라고 못 박으면서, 출마설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출마설 언급은) 국민의힘 경선 흥행은 물론 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선거를 국정파괴 주범인 이재명 전 대표 심판 선거로 규정하면서, 정책과 비전, 품격으로 당 경선을 치르자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주4.5일 근무제 공약에 이어, 용적률, 건폐율 상향 조정을 통한 분양가 인하 등 부동산 공약 추진 계획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71 황교안과 이준석을 한 텐트에? 반이재명 빅텐트 성사가 어려운 이유 랭크뉴스 2025.04.16
44470 반도체 직접 보조금,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을까 랭크뉴스 2025.04.16
44469 인천 부평역 앞 땅꺼짐‥"안전진단 실시" 랭크뉴스 2025.04.16
44468 '역시 대기업' MZ 이직 잦아도 대기업 근속연수는↑···기아 21.8년 랭크뉴스 2025.04.16
44467 극단적 ‘정치혐오’…적과도 대화한 링컨형 리더 절실 랭크뉴스 2025.04.16
44466 신세계 본점만 가능한 '더 헤리티지'…복합문화공간이 된 문화재 랭크뉴스 2025.04.16
44465 이승기 사진 도용한 투자 사이트 주의… “관련 없다” 랭크뉴스 2025.04.16
44464 올트먼, 머스크 겨냥…“오픈AI, 엑스와 같은 SNS 개발중” 랭크뉴스 2025.04.16
44463 "냄새 심해" 막말 테니스 선수…상대 선수는 '데오드란트' 응수 랭크뉴스 2025.04.16
44462 김경수 "'폐업대란'이 자영업자 탓? 내란정부 부총리 답다" 최상목 직격 랭크뉴스 2025.04.16
44461 9만달러 회복 전 다시 꺽인 비트코인 랭크뉴스 2025.04.16
44460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 아시아 순방… 한국은 또 빠졌다 랭크뉴스 2025.04.16
44459 [안혜리의 시시각각] 국힘 경선은 이재명 도우미 뽑기? 랭크뉴스 2025.04.16
44458 윤석열이 불붙인 ‘부정선거’ 의혹…그 많다던 증거들은 진짜일까 랭크뉴스 2025.04.16
44457 출퇴근 지하철서 '슬쩍'…전과 10범, 출소 2달 만에 또 범행 랭크뉴스 2025.04.16
44456 이재명·김동연·김경수, 민주당 경선룰 확정 후 처음 모인다 랭크뉴스 2025.04.16
44455 이재명, ‘3자 가상대결’ 50% 돌파할 듯…정권교체 여론 흡수 랭크뉴스 2025.04.16
44454 이재명·한동훈도 딥페이크 피해자?…AI스타트업 '대선 특수' 열렸다 랭크뉴스 2025.04.16
44453 [사람 살리는 대마]② 韓 의료용 대마 도입 6년째…보험 장벽 높고 임상시험도 어려워 랭크뉴스 2025.04.16
44452 "미국 싫다" 여행도 보이콧…"경제 손실 128조원 달할 수도"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