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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공중 훈련 실시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정례적 가시성 증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공군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2024년 10월 1일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뉴스1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의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15일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B-1B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 2월 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4월 15일은 북한 최대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이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 양국은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은 미국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F-16 전투기와 미국의 F-16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이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능력을 현시하고, 한미 연합작전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었다"며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B-1B는 다른 미 전략폭격기에 비해 월등한 최대 60톤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 마하 1.25로 유사시 괌에서 이륙 후 2시간이면 평양에 도착할 수 있다. 스텔스 기능도 갖추고 있어 10㎞ 밖에선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다. 신속하고 은밀하면서도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B-1B는 적의 중심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수 있어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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