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5일 오전 서울 중랑구청 인근 싱크홀 발생 지점에 관계자들이 모여 있는 모습. 이찬희 기자

서울 중랑구에서 15일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최근 부산 사상구와 서울 마포구, 서울 강동구에 이어 땅 꺼짐이 잇따르면서 예방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싱크홀은 서울 중랑구 중랑구청에서 300m 떨어진 횡단보도 인근에서 발견됐다. 중랑구청 관계자는 “오전 8시쯤 주변을 순찰하던 중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싱크홀은 가로·세로·깊이 각 40㎝·40㎝·1m가량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싱크홀 깊이는 0.1m였으나 굴착해보니 1m정도로 더 깊었다는 게 구청 측 설명이다.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낮 12시쯤 서울 중랑구청 인근에 발생한 싱크홀 발생 지점에 임시 보수 조치가 이뤄진 모습. 이찬희 기자

관계 기관은 싱크홀 발생 원인으로 하수관 파열을 지목했다. 성동도로사업소 관계자는 “현재까진 하수관이 파열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내일 인근 도로를 굴착해 모두 들춰내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직후 인근에는 반경 2∼3m 주변으로 시민들의 통행이 통제됐다. 약 1시간 가량 포크레인을 동원해 구멍난 흙과 아스팔트 등으로 구멍을 메우는 작업이 진행됐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96 李캠프 "'도봉역 벤츠사건' 허위정보 유포자 고발…엄벌해야" 랭크뉴스 2025.04.17
45195 국회, 반도체특별법·은행법·가맹사업법 패스트트랙 지정 랭크뉴스 2025.04.17
45194 홍준표, 명태균 의혹 질문에 "이재명에 형수 욕설부터 물어보라" 랭크뉴스 2025.04.17
45193 문형배 “비상계엄은 관용과 자제 넘은 것, 통합 담으려 시간 걸려” 랭크뉴스 2025.04.17
45192 韓 대망론 커질까 꺼질까, 국힘 경선 통과자 나오면 보인다 랭크뉴스 2025.04.17
45191 문형배 "尹 탄핵 선고, 모순은 없다" 퇴임 전날 직접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5.04.17
45190 윤석열, 파면 후 일주일간 수돗물 228톤 썼다... "평균치의 75배" 랭크뉴스 2025.04.17
45189 경찰, ‘불법 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4.17
45188 이재명 "임기 내 세종 행정수도 완성"... 충청 표심 잡고 대권으로 랭크뉴스 2025.04.17
45187 "잘못했습니다" 봐 달라던 제주도…순대 6개에 '2만 5000원' 먹고 무더기 '식중독' 랭크뉴스 2025.04.17
45186 나경원 "취임 즉시 핵 주권 확보‥1년 안에 핵무장 결단" 랭크뉴스 2025.04.17
45185 "와 한국 진짜 망했네요"…외신도 경악한 '7세 고시' 결국 랭크뉴스 2025.04.17
45184 불닭 잘나가니 개미도 ‘줍줍’…삼양, 1년새 소액주주 80% 증가 랭크뉴스 2025.04.17
45183 “다른 과였다면 진작 유급·제적”…의대 증원 철회에 대학생들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5.04.17
45182 집값 오르자 “낮춰서 발표하라”… 文정부, 4년간 102번 통계 조작 랭크뉴스 2025.04.17
45181 내년 의대 증원 폐기에 복지부 '부글부글'··· 전문가도 "정책 신뢰 훼손" 질타 랭크뉴스 2025.04.17
45180 정대철 "이재명, 탄핵 전날엔 개헌하자더니‥일주일도 안 가" 랭크뉴스 2025.04.17
45179 방통위 '의사정족수 3인 이상' 법안, 국회 재표결서 부결 랭크뉴스 2025.04.17
45178 [단독] ​한전 배전망 감시체계 장애…전력 안정성 우려 랭크뉴스 2025.04.17
45177 '피고인석 尹' 법정모습 공개하고 기록 남긴다…"국민 알권리"(종합)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