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반대를 주장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윤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했다.

전씨는 14일 채널A 라디오에 나와 지난 11일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를 퇴거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돌온 윤 전 대통령이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다 이기고 돌아온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어차피 5년 하나, 3년 하나”라며 “국민이 사태를 보면서 많은 걸 깨달았으니까, 그것만큼 중요한 안보가 없다. 그럼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씨는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가난한 이웃과 네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시다가 결국 정치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그때도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한 것처럼 윤 전 대통령도 파면당해 임기는 끝났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보수 우파들의 결집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몰랐을 많은 것들을 알게 되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51 경찰, 일가족 5명 살해 50대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4.17
44850 인도·파키스탄 벌써 49도…2050년 ‘생존 불가능 온도’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4.17
44849 타임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재명·로제 선정 랭크뉴스 2025.04.17
44848 최상목 ‘마은혁 미임명’ 한덕수 탓…“전임자 존중” 랭크뉴스 2025.04.17
44847 '광명 붕괴' 실종자 숨진채 발견…찌그러진 컨테이너에 매몰됐다 랭크뉴스 2025.04.17
44846 대통령 파면 후에도 압수수색 막은 경호처 “임의 제출로 자료 내겠다” 랭크뉴스 2025.04.17
44845 트럼프에 반기 든 하버드... 오바마, "다른 대학들도 따르길” 랭크뉴스 2025.04.17
44844 EU, 철강·타이어 '재활용 비율' 규제 예고…韓수출품도 영향 랭크뉴스 2025.04.17
44843 권성동, 질문하는 기자 손목 잡아채 끌고 가 “지라시 취재는 거부” 랭크뉴스 2025.04.17
44842 "아프다" 시상식 불참한 90세 이순재, 일주일 뒤 반가운 소식 랭크뉴스 2025.04.17
44841 “사기 분양 고소당해 가족 살해” 용인 50대 가장, 경찰 진술 랭크뉴스 2025.04.17
44840 "술만 마시면 애들까지 때리는 남편, 이혼하자니 재산·양육비 포기하라네요" 랭크뉴스 2025.04.17
44839 한덕수 무리수가 자초한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 논란 랭크뉴스 2025.04.17
44838 러, 우크라 침공받은 접경지 쿠르스크 전 주지사 체포 랭크뉴스 2025.04.17
44837 한강 작가 새 책, 다음주 나온다 랭크뉴스 2025.04.17
44836 "11년 지나도, 차가운 봄"‥한덕수·국민의힘 주자들은 불참 랭크뉴스 2025.04.17
44835 집에서 포경수술 했다가…생후 45일 아기, 과다출혈로 사망 랭크뉴스 2025.04.17
44834 법원,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유지…멤버들 즉시항고해 2심 간다 랭크뉴스 2025.04.17
44833 이재명, 타임지 선정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됐다 랭크뉴스 2025.04.17
44832 본안 판단은 언제?‥대선 넘기면 '새 대통령'이 지명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