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에 “무슨 염치로 대선후보 내냐”
"경선룰, 외부세력 개입 차단하는 최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국민의힘에서 추대설이 솔솔 나오니 제대로 '난가병'(다음 대통령은 나인가)에 걸려 국회를 무시하기로 했냐"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의 전날 대정부질문 불참을 두고 "정말 구제불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총리가 여야의 양해나 국회의장의 허가도 없이 대정부질문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내란 수괴 대행을 하느라 그런지 한 총리의 안하무인격 언행마저 윤석열의 모습을 쏙 빼닮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12·3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이 여전히 국민의힘 1호 당원 아니냐”며 "무슨 염치로 대선 후보를 내려 하냐.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후보를 내지 않는 게 책임지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민주당이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50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당원과 국민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외부세력 개입 여지를 차단하려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란종식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대통령 선거가 49일 앞으로 성금 다가왔다"고 언급하며 "모든 헌정수호세력이 하나돼 압도적 승리와 압도적 정권교체로 국민이 일군 123일 빛의 혁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부권이 남발되는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 상법과 방송법 등 8개 민생 개혁법안에 대해 조속히 재의결할 것"이라며 "내란 종식과 국가 정상화를 위해 국회가 할 일을 따박따박 완수해 가겠다"고 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42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동결' 유력…교육부 오늘 발표 랭크뉴스 2025.04.17
44941 英대법 “법적 ‘여성’은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 랭크뉴스 2025.04.17
44940 민주당, 오늘 명태균 특검법·내란 특검법·상법 개정안 등 재표결 시도 랭크뉴스 2025.04.17
44939 ‘韓 재판관 지명’ 헌재가 직접 제동… 대선 차출론에도 영향? 랭크뉴스 2025.04.17
44938 [인터뷰] 나경원 "韓대행은 결국 용병…대권 욕심에 국익 망쳐선 안돼" 랭크뉴스 2025.04.17
44937 ‘한덕수 대망론’ 커지는데…재판관 지명 효력정지에 당혹스러운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4.17
44936 한국 컨소시엄, '원자력 종주국' 美에 연구용 원자로 설계 첫 수출 랭크뉴스 2025.04.17
44935 트럼프, 일본 관세담당 각료 면담‥본협상 하기도 전에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4934 17㎞ '롱 비치' 몽땅 내것 된다…나트랑 옆 숨은 보석의 발견 랭크뉴스 2025.04.17
44933 엔비디아 '700조 읍소'에도 中수출 막았다…트럼프 안봐준 이유 랭크뉴스 2025.04.17
44932 [속보] “협상 큰 진전” 트럼프, 일본 관세협상단 만나 랭크뉴스 2025.04.17
44931 러브버그·팅커벨은 착한 곤충···'사람 불편'하다고 잡다가 생태계 무너질라 [위기의 도심동물들] 랭크뉴스 2025.04.17
44930 트럼프 "일본 통상대표단과 회담…큰 진전있었다" 랭크뉴스 2025.04.17
44929 트럼프, 일본과 본격 협상도 전에 “큰 진전”···일 대표단 면담 랭크뉴스 2025.04.17
44928 [속보] 트럼프, 美·日 관세 협상에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4927 나이 탓 아니었다…숨차고 오래 가는 기침, 알고보니 ‘이 병’[헬시타임] 랭크뉴스 2025.04.17
44926 [속보] 미일 관세 협상 시작…트럼프 "큰 진전이다" 랭크뉴스 2025.04.17
44925 ‘간첩을 간첩이라 못 부르는’ 형법…전투기 무단 촬영에도 간첩죄 적용 ‘불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17
44924 트럼프, 日관세담당 각료와 면담…본협상 하기도 전에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4923 "가장 폭력적인 사람은?" ①이재명 ②김문수...편향 질문 판쳐도 "심의 대상 아냐"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