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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접촉해 집계... 원내 의원 절반"
"韓, 대선출마 메시지 달라지고 있어"주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잔략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6·3 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선 주자로 지지하는 기류가 확산하는 가운데,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한 대행의 출마 촉구 의사를 밝힌 의원 수가 원내 의원(108명)의 절반인 54명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요구해온 박 의원은 이날 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한 대행의 출마가 필요하다, 나오면 지지하겠다'는 사람을 일대일로 접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차로 어제(13일) 54명에서 (확인 작업을) 종료했다"
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그 분들 지지하는 의원들이 (한 대행 지지로)돌아올 수 있어서 '1차'라는 표현을 썼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한 대행은 대선의 'ㄷ'자도 꺼내지 말라고 했다는데 실제 분위기는 어떤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초반과 비교해 지금은 멘트가 상당히 달라졌다"며 "(한 대행이) '검토 중'이라든지 '결심하면 알려주겠다'고 말하는 등 판이하게 달라졌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여론 등의) 지지율이 뒷받침되면 (한 대행) 본인의 결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에 나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경쟁력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채널 캡처


박 의원은 그러면서 "한 대행이 대미 통상외교에서 성과를 보인다면 여론 조사 지지율이 폭발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 진영 대권주자 중)경제를 잘 다룰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며 "한 대행이 경제, 특히 통상외교에 압권이다. 가장 적임자라고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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