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인도에서 일을 잘하지 못 하다는 이유로 직원 목에 ‘목줄’을 채우고 개처럼 네 발로 기어다니게 한 사장의 만행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최근 인도 켈랄라주 고치시에 위치한 한 마케팅 회사 사장이 직원 목에 목줄을 채우고 개처럼 끌고 다니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이 직원은 다른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팔과 무릎으로 기어다니고 냄비에 담긴 물을 입으로 마셔야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실적을 채우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처벌”이라고 증언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회사 측은 “4개월 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 교육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이에 노동부 관계자는 “해당 영상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직장 내 괴롭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부 장관 역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명령하고 해당 지역 노동관에게 사건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한다”, “회사 이름을 공개해라”, “직원 말고 개를 고용해라” 등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81 [단독]경북 산불 범인 잡기 어려워지나…보름 넘게 피의자 소환 못한 경찰 랭크뉴스 2025.04.18
45380 [단독]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재명 싱크탱크, 검찰개혁안 구체화 랭크뉴스 2025.04.18
45379 [속보]트럼프 "中과 관세 대화 중…3~4주 내 타결 기대" 주장 랭크뉴스 2025.04.18
45378 [단독] '내란'의 12월 그 밤‥대통령 집무실 원탁에선 랭크뉴스 2025.04.18
45377 이탈리아서 케이블카 추락…최소 4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18
45376 이중철문 속 ‘쉬쉬’ 숨겼던 중국 짝퉁…이제 신분 상승? [특파원 리포트][짝퉁의 역습]① 랭크뉴스 2025.04.18
45375 中 CXMT, 올해 D램 생산량 68% 확대… “SK하이닉스 절반 근접” 랭크뉴스 2025.04.18
45374 '윤 어게인' 신당 창당 보류... "윤석열이 만류했다" 랭크뉴스 2025.04.18
45373 용산 서빙고역 건널목서 KTX-승용차 충돌…운행 지연 랭크뉴스 2025.04.18
45372 [지배구조 톺아보기] ‘200억 연봉’ 이수 김상범, 미등기 회장으로 그룹 장악...3세 승계는 미완성 랭크뉴스 2025.04.18
45371 “어차피 前정권 정책이잖아?" 조기대선 확정되자 밸류업 공시도 뚝 랭크뉴스 2025.04.18
45370 트럼프 "中과 관세문제 대화 중…향후 3~4주내 협상 타결 기대"(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8
45369 ‘피고인 윤석열’ 이번엔 공개…‘지하주차장 접근’ 오늘 발표 랭크뉴스 2025.04.18
45368 트럼프 “우크라와 24일 광물협정 서명” 랭크뉴스 2025.04.18
45367 단순히 공짜라서? 6억명 사로잡은 외국어 공부 앱의 성공 비밀 랭크뉴스 2025.04.18
45366 [단독] ‘비명횡사’ 논란 여론조사 업체, 간판만 바꿔 민주당 경선 참여 랭크뉴스 2025.04.18
45365 국민의힘 '떨떠름'‥"용산에선 나가야겠지만‥" 랭크뉴스 2025.04.18
45364 트럼프, 파월 재차 해임 위협…증시는 혼조세 마감[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랭크뉴스 2025.04.18
45363 석방된 명태균의 ‘입’, 국민의힘 대선 경선 흔드나···후보 절반이 연관 의혹 랭크뉴스 2025.04.18
45362 "세종으로 완전 이전"‥'행정수도' 치고 나왔다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