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인도에서 일을 잘하지 못 하다는 이유로 직원 목에 ‘목줄’을 채우고 개처럼 네 발로 기어다니게 한 사장의 만행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최근 인도 켈랄라주 고치시에 위치한 한 마케팅 회사 사장이 직원 목에 목줄을 채우고 개처럼 끌고 다니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이 직원은 다른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팔과 무릎으로 기어다니고 냄비에 담긴 물을 입으로 마셔야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실적을 채우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처벌”이라고 증언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회사 측은 “4개월 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 교육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이에 노동부 관계자는 “해당 영상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직장 내 괴롭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부 장관 역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명령하고 해당 지역 노동관에게 사건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한다”, “회사 이름을 공개해라”, “직원 말고 개를 고용해라” 등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37 한강 작가 새 책, 다음주 나온다 랭크뉴스 2025.04.17
44836 "11년 지나도, 차가운 봄"‥한덕수·국민의힘 주자들은 불참 랭크뉴스 2025.04.17
44835 집에서 포경수술 했다가…생후 45일 아기, 과다출혈로 사망 랭크뉴스 2025.04.17
44834 법원,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유지…멤버들 즉시항고해 2심 간다 랭크뉴스 2025.04.17
44833 이재명, 타임지 선정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됐다 랭크뉴스 2025.04.17
44832 본안 판단은 언제?‥대선 넘기면 '새 대통령'이 지명 랭크뉴스 2025.04.17
44831 비상구 개방 두 차례 시도했지만 저지 실패‥"앞자리 승객이 제압" 랭크뉴스 2025.04.17
44830 독일 종전 80년 추모행사에 '불청객' 러 대사 헌화 랭크뉴스 2025.04.17
44829 美 뉴욕 증시, 장 초반 일제히 하락…엔비디아 등 반도체株 ‘파란불’ 랭크뉴스 2025.04.17
44828 "난 이기고 온거니 걱정말라" 尹, 파면당하고도 이랬던 내막 [尹의 1060일 ⑨] 랭크뉴스 2025.04.17
44827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실종자 숨진채 발견...사건 124시간만 (종합) 랭크뉴스 2025.04.17
44826 [사설] 누구도 우리 없이 '한반도 문제' 논의 안된다 랭크뉴스 2025.04.17
44825 뉴욕증시, 엔비디아 대중 수출 규제·무역전쟁 공포↑…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5.04.17
44824 "트럼프, 머스크가 국방부의 中전쟁계획 브리핑 못 듣게 차단" 랭크뉴스 2025.04.17
44823 방첩사 간부 “14명 체포 지시 받아…경찰에 이재명, 한동훈 말했다” 랭크뉴스 2025.04.17
4482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인정 "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5.04.16
44821 ‘초고속 산불’에도 인명 피해 ‘0’…무엇이 달랐나? 랭크뉴스 2025.04.16
44820 치료인 척 연쇄 살인…환자 15명 숨지게 한 의사, 독일 충격 랭크뉴스 2025.04.16
44819 20세 최연소 사시 합격자, 김앤장 퇴사 후 대학원 진학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16
44818 백악관 “대중 관세 최대 245%” 과시형 공세…중 “웃기는 숫자놀음”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