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힘에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준비된 대통령 후보의 마지막 도전이라면서,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는데요.

다른 주자들은 주로 보수 강세 지역인 영남권을 공략하며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7공화국을 만들겠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 '양자택일' 대선"이라며 야당과 당내 경쟁주자를 동시에 겨눴습니다.

[홍준표/전 대구시장]
"국회에 이어서 대통령까지 내어 준다면 이 나라는 히틀러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 싸움의 맨 앞에 제가 서겠습니다."

"준비된 대통령 후보의 삼세번 마지막 도전"이라며, 국민통합과 경제규제 완화 등을 내걸고 '사형수 6개월 내 사형 집행'을 약속했습니다.

[홍준표/전 대구시장]
"홍준표가 집권하면 반드시 사형 선고받은 사형수는 6개월 내 집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은 경북 안동을 찾아 "'하면 된다'는 박정희 정신을 되새겨야 할 때"라며 보수층 표심에 호소했고, 부산을 찾은 안철수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부울경을 겨냥한 공약을 내놨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고, 유정복 인천시장도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덕수 차출론에 대한 일부 후보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특정인을 옹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를 무소속으로 출마시켜 대선 직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할 거라는 친한계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의 화합을 해치는 발언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8명이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은 1차 경선을 거쳐 22일에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용, 이지호, 차영우(안동), 이성욱(부산) / 영상편집: 조민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89 골드만삭스 “트럼프식 관세로 美 제조업 고용 10만명 늘 때 하위 산업 고용 50만명 감소” 랭크뉴스 2025.04.15
48488 "실적 못 채웠다고"…직원에 '목줄' 채워 끌고 다닌 사장에 印 '발칵' 랭크뉴스 2025.04.15
48487 "英, SNS시대 뒤처진 법에 허위정보 확산…폭동 부추겨" 랭크뉴스 2025.04.15
48486 [대선언팩] 몰아서 일하자는 국힘, 근로시간 줄이자는 민주 랭크뉴스 2025.04.15
48485 "3년 같았던 3개월, 못 참겠다"‥가열되는 '반트럼프 시위' 랭크뉴스 2025.04.15
48484 윤 “계엄 모의? 코미디”…군인들은 “의원 끌어내라 지시” 증언 랭크뉴스 2025.04.15
48483 [사설] 李 “AI 100조 투자로 3대 강국”…주52시간 족쇄부터 풀라 랭크뉴스 2025.04.15
48482 [단독] '장학사'는 '현대家' 회장님‥정몽석 회장의 '시상식' 랭크뉴스 2025.04.15
48481 민주, 15일 경선 후보 등록…27일 또는 5월1일 대선후보 확정 랭크뉴스 2025.04.15
48480 尹 '3자 변제' 아이디어, 시작은 검사시절 압수물이었다 [尹의 1060일 ⑦] 랭크뉴스 2025.04.15
48479 “마지막 소명” 언급한 한덕수…전략적 모호성 유지하며 출마 저울질 랭크뉴스 2025.04.15
48478 [여론조사③] 중도층 66% "윤석열, 부정적 영향 클 것" 랭크뉴스 2025.04.15
48477 美백악관, 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우려…모든 옵션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4.15
48476 62년 만에 여성만 탄 우주선 비행했다 랭크뉴스 2025.04.15
48475 [사설] 中 희토류 수출 중단, 공급망 다변화로 자원전쟁 대비해야 랭크뉴스 2025.04.15
48474 EU, 美와 관세협상 당일 '보복관세 90일 보류' 확정 랭크뉴스 2025.04.15
48473 뉴욕증시, 스마트폰·컴퓨터 관세 유보 조치에 고무…급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5.04.15
48472 "많은 사람 구속해봤지만‥이게 왜 내란?" 큰소리 랭크뉴스 2025.04.15
48471 유엔 "미얀마 강진 잔해 트럭 12만5천대 분량" 랭크뉴스 2025.04.15
48470 [사설] ‘평화 계엄’ 주장한 尹… 여전한 궤변과 책임 떠넘기기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