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자서전이 예약 판매 엿새 만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김 지사는 진보진영 대표적 경제통으로 꼽힌다. ‘이재명 독주 체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무책임한 감세는 안된다”며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책 '분노를 넘어, 김동연'. /김동연 캠프 측 제공

14일 김동연 캠프에 따르면, 김 지사의 책 ‘분노를 넘어, 김동연’은 지난 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6일 만인 이날 기준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 종합 1위에 올랐다. 정치인의 책이 정치·사회 분야가 아닌 종합 베스트 1위를 달성한 경우는 이례적이다.

‘분노를 넘어, 김동연’은 열한 살에 부친을 잃고 무허가 판잣집과 허허벌판 위 천막집을 전전했던 소년 가장 김동연이 대한민국 경제 수장이 되기까지 전 과정을 담았다.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했지만, 이를 넘어 사회를 바꾸는 에너지로 분노와 경험을 전환했다는 데 무게를 뒀다.

김 지사 측 관계자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책 소개글과 목차에 담긴 삶의 이야기가 독자의 궁금증을 유발한 것이라 본다”면서 “저자 김동연의 ‘분노’와 ‘반란’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의 분노를 모아 새로이 만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에 담았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25 ‘노아의 방주’ 찾을까…튀르키예 아라라트산서 발굴 추진 랭크뉴스 2025.04.15
44224 “누군가의 봄이 되길”…경주서 익명의 기부자 폐지 판 돈 기부 [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5
44223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4월 말 사퇴”…초유의 연판장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5
44222 [속보] “中, 자국 항공사에 美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랭크뉴스 2025.04.15
44221 중국 인플루언서, 미국인에게 “차라리 중국 와서 물건 사” 랭크뉴스 2025.04.15
44220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사퇴하겠다”···직원들 연판장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5
44219 김성훈 경호처 차장, 내부반발에 "이달 내 사퇴" 랭크뉴스 2025.04.15
44218 최상목 "52시간 예외, 근로자 건강권 침해해 돈 벌겠단 것 아냐"(종합) 랭크뉴스 2025.04.15
44217 '소비기한 경과' 게맛살, '국내산 둔갑' 수입 고기... 못 믿을 배달 음식 랭크뉴스 2025.04.15
44216 가뜩이나 공보의 부족한데…의정갈등에 의대생 군입대 10배 늘었다 랭크뉴스 2025.04.15
44215 나경원 “드럼통 정치에 굴복 안해”···이재명 겨냥 악의적 풍자 동원 랭크뉴스 2025.04.15
44214 격화되는 美·中 관세 갈등… 반도체업계 공급망 재편 속도 랭크뉴스 2025.04.15
44213 中, 자국 항공사에 "美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지시 랭크뉴스 2025.04.15
44212 용인 아파트서 부모·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장 체포(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5
44211 中, 자국 항공사에 "美보잉 항공기 인수 중단" 지시 랭크뉴스 2025.04.15
44210 홍준표, 유승민 행보 묻자 “몰상식한 질문”…또 기자 면박 주기 랭크뉴스 2025.04.15
44209 부모·아내·두 딸까지 5명 살해…용인 50대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5.04.15
44208 “일베나 알까”…‘이재명 드럼통’ 극우 언어 퍼나르는 나경원 랭크뉴스 2025.04.15
44207 이국종 작심발언 "입만 터는 문과X들이 해먹는 나라…탈조선해라" 랭크뉴스 2025.04.15
44206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생고기 방치 의혹’도 경찰 고발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