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5년 4월 14일
'대선출마' 홍준표 전 시장 질의응답

Q. 이번이 마지막 대선인가?

[홍준표/전 대구시장]
"이번이 마지막이지 뭐. 세 번째 아닌가? 그렇죠? 삼세판이야."

-----

Q. 한덕수 총리와 단일화 얘기 나오는데?

[홍준표/전 대구시장]
"그 얘기 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그거 얼빠진 소리야. 그런 이야기는 내가 아침에 김현정 뉴스쇼에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

Q. 오세훈 시장과 연대 가능성 있나?

[홍준표/전 대구시장]
"나는 기자들이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불출마 한 사람이 무슨 연대가 됩니까? 허허허. 불출마하면 그 즉시 무대에서 사라지는 거야."

-----

Q. 한 총리의 '마지막 소명' 어떻게 해석?

[홍준표/전 대구시장]
"한덕수 대행은 제가 잘 압니다! 그런 경거망동하고 본분에 어긋나는 그런 행동 하실 분이 아닙니다. 당내에서 철부지처럼 설치는 일부 사람들이 문제지. 아침에 내가 방송에서 한 총리가 들어오나 안 들어오나 내가 일체 말 한 일이 없어요. 언급한 일이 없어요. 왜 안 했을까요? 비상시기이기 때문에, 상식에 어긋나기 때문에. 대선을 공정 관리해야 할 직무대행입니다. 그런 분이 본인이 대선 나온다? 그건 비상식이야. 두 번째, 윤석열 정부가 탄핵이 됐어요. 거기에 총리로서 제일 첫째 책임잡니다. 그런 분이 대선에 나온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비상식입니다. 그걸 추진하는 거 자체가 몰상식입니다."

-----

Q. 새로운 얼굴 원하는 민심 어찌 보나?

[홍준표/전 대구시장]
"새로운 얼굴 뽑아가지고 2년 3년 동안 망했잖습니까? 그렇죠? 정치 초년생, 새로운 얼굴 뽑아서 3년 동안 망했잖습니까? 정치 내공이나 경륜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겁니까? 책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에요! 경험과 연륜에서 나오는 겁니다. 아마 기자분이 만나 본 사람이 일부겠지. 새로운 얼굴 뽑아 가지고 3년 동안 나라가 혼란이 오고, 적대적 공생관계로 보낸 그 세월이 3년이지 않습니까? 나라 경영하는 게 새로운 얼굴로 나라 경영하는 게 경험과 연륜 없이 나라 경영이 됩니까? 그렇게 맡겨보고 3년 동안 고생했으면 됐지, 그래 얘기하는 건 얼빠진 사람이다."

-----

Q. '개헌추진단'에서 본인 임기 단축도 논의하나?

[홍준표/전 대구시장]
"5년 대통령을 하려고 출마하지! 3년짜리 하려고 출마하는 그런 바보가 어디 있습니까? 오죽 국민을 설득할 자신 없으면, '내 임기 단축하겠다' 그런 자해행위까지 하면서 그런 자신감 없이 어떻게 대통령 나오겠다는 겁니까?"

-----

Q. 한덕수 단일화 제안 온다면?

[홍준표/전 대구시장]
"말도 안 되는 질문 그만하십시오! 뭐 말이나 되는 질문 해야 내가 받아주죠."

-----

Q. 유승민 무소속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나?

[홍준표/전 대구시장]
"판을 깨려고 아주 작정을 하세요. 상식적으로 되는 말을 좀 질문하세요, 응? 어떻게 비상식적인 그런 말을 합니까? 당내에 와서 경선에 출마 안 하는 사람이,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한다고 대통령이 되겠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몰상식한 질문을 하세요? 질문답게 좀 해주시면 내가 답변을 할게요. 자, 더 질문 없으면 오늘은 그만…

그 분열시키려고 자꾸 말을 만들어내는, 기자가 만들어낸 말 아니야? 그게 상식적으로 되는 말입니까? 이 당의 경선에 자신이 없어서 안 나오시는 분을, 무소속으로 해가지고 나와가지고 본인이 된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유승민 후보, 그 사람 똑똑한 사람이에요! 당을 한 번 뛰쳐나가 본 일이 있어요! 나가보니까 시베리아 아니던가요? 아직 기회 있어요. 그런데 그 짓 하겠습니까?"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30 민주 대선 경선, 이재명·김경수·김동연 ‘3파전’ 구도…김두관 ‘거부’ 랭크뉴스 2025.04.14
48429 양자 대결서 '중도층 과반' 이재명 지지‥국민의힘, 한덕수 차출론 '시끌' 랭크뉴스 2025.04.14
48428 출마 첫 일정 ‘인공지능’ 챙긴 이재명 “100조 투자 ‘AI 기본사회’ 연다” 랭크뉴스 2025.04.14
48427 대선 변수로 떠오른 한덕수…‘반 이재명 연대’ 가능성은? 랭크뉴스 2025.04.14
48426 '계엄 정당' 주장 계속‥다음 재판은 21일 랭크뉴스 2025.04.14
48425 "그 돈이면 딴 데 가지"…아이들도 시시해 하던 '레고랜드'서 어른들 비명소리가? 랭크뉴스 2025.04.14
48424 도심 속 13m 여성 누드 조각상…"이런 게 예술? 눈살 찌푸려진다" 랭크뉴스 2025.04.14
48423 10대 소녀 37명 불타죽었다…사과궤짝 위 '악몽의 부검' 랭크뉴스 2025.04.14
48422 재택근무 중 일하는 척 키보드 '2100만번' 톡톡…'월급 루팡' 경찰의 최후 랭크뉴스 2025.04.14
48421 국내 최초 개인용 컴퓨터 개발한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 별세 랭크뉴스 2025.04.14
48420 군 간부들 "의원 끌어내라 지시 있었다" 尹 "증인신문 순서 정치적 의도" 랭크뉴스 2025.04.14
48419 "다이소 또 일냈다"…건기식 이어 내놓는 '가성비' 상품 뭐길래 랭크뉴스 2025.04.14
48418 김동연 자서전, 예약 판매 엿새만에 베스트셀러 1위 랭크뉴스 2025.04.14
48417 트럼프 관세발 '트리플 약세'에 미국 경제위기 빠지나 랭크뉴스 2025.04.14
48416 홍준표, “이재명 심판” 출사표…‘한덕수 차출론’엔 “비상식적” 랭크뉴스 2025.04.14
48415 기억하세요, 희망은 좋은 것입니다 [그림판] 랭크뉴스 2025.04.14
48414 이성배 아나운서, MBC 퇴사…홍준표 캠프 대변인 맡아 랭크뉴스 2025.04.14
48413 검찰, '선거법 위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300만원 구형 랭크뉴스 2025.04.14
48412 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 피의자 검거…"단독범행·전과 다수"(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4
48411 “몇 시간 사건을 내란으로”…“국헌문란 폭동 일으켜”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