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명예선대위원장에 이문열 소설가 임명
언론정책고문에는 고대영 전 KBS 사장
언론정책고문에는 고대영 전 KBS 사장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4일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을 찾아 회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삼국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으로 사랑 받은 소설가 이문열 씨가 김문수 전 장관의 경선 캠프에 합류했다.
김 전 장관은 14일 이 소설가를 명예선대위원장, 고대영 전 KBS 사장을 언론정책고문에 위촉하는 등 추가 캠프 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 측은 “이문열 명예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왔다”며 “김문수 승리캠프의 명예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 승리를 위한 방향과 지표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고 고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언론인 중 한 사람”이라며 “후보에게도 올바른 언론정책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추가로 조용술 전 국민의힘 대변인을 캠프 대변인으로 선임했으며, 최인호 캠프 부대변인을 상근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