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9시 50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일반 출입구가 아닌 지하 주차장을 통해 바로 법정으로 올라갔다. 지지지와 반대자 집회가 법원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법원이 지하 주차장을 통한 법정 출석을 허가한 것이다. 법정 안에서 사진 촬영도 하지 못하도록 재판부가 결정했다. 이는 법정 내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회의 탄핵 소추를 당해 헌재에서 지난 4일 파면 결정을 받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양복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피고인석에 앉으면서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에게 웃으며 목례를 했다. 이어 다른 변호사들과도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인사를 마친 윤 전 대통령은 정면을 응시하다 방청석을 한번 돌아보기도 했다. 이후 윤갑근 변호사와 대화를 하고 서류뭉치를 받은 뒤 한장씩 넘겨보며 읽었다. 윤 전 대통령이 서류를 읽는 동안 윤 변호사가 무언가를 계속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설명을 듣다 씩 웃기도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22 "도망 못 가게 잡아놔"‥벌겋게 달아오른 손목 랭크뉴스 2025.04.17
45021 달러 가치 올들어 8% 넘게 떨어져…40년 만의 최악 랭크뉴스 2025.04.17
45020 이국종에 맞장구친 안철수... "문과X들 해 먹는 나라, 이과생이 끝내겠다" 랭크뉴스 2025.04.17
45019 [속보]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1심서 벌금 1500만원 랭크뉴스 2025.04.17
45018 고기삶기·계란까기 거부한 급식조리원들…대전 학교 발칵,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7
45017 김민석, 정부청사 앞 1인 시위‥"한덕수 출마용 관세협상 안 돼" 랭크뉴스 2025.04.17
45016 한은 총재 "추경 12조, 성장률 0.1%p 높이는 효과" 랭크뉴스 2025.04.17
45015 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성장률 1.5% 밑돌 듯” 랭크뉴스 2025.04.17
45014 [속보] 한은 “1분기 성장률 소폭 마이너스 배제할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4.17
45013 [단독]헌재 앞 폭행 혐의로 체포된 ‘탄핵 반대’ 시위대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4.17
45012 이재명 "임기 내 세종 대통령 집무실 건립‥사회적 합의 거쳐 이전" 랭크뉴스 2025.04.17
45011 '충청 사위' 이재명 "임기 내 세종에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건립" 랭크뉴스 2025.04.17
45010 한덕수 ‘알박기’ 막은 김정환 변호사 “교과서 남을 판례…‘9-0’은 의외” 랭크뉴스 2025.04.17
45009 [단독] 수십 통 전화벨에 여론조사 포비아...작년에만 2700만대 울렸다 랭크뉴스 2025.04.17
45008 국민의힘 "헌재, 민주당 시종·꼭두각시 자처" 맹비난 랭크뉴스 2025.04.17
45007 국가성평등지수 15년 만에 첫 후퇴…"양성평등의식 큰 폭 하락" 랭크뉴스 2025.04.17
45006 '윤석열 출금' 출입국본부장, 박성재 장관 복귀 직후 사직 랭크뉴스 2025.04.17
45005 '핑크 택스' 더 붙나…"트럼프 관세, 여성에 더 부담될 수도" 랭크뉴스 2025.04.17
45004 ‘황제주’ 코앞 삼양식품…상장 후 첫 시총 7조 넘어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17
45003 "월 4% 수익 보장, 원금도 돌려준다" 5억 건넨 상품권 투자 결말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