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9시 50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일반 출입구가 아닌 지하 주차장을 통해 바로 법정으로 올라갔다. 지지지와 반대자 집회가 법원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법원이 지하 주차장을 통한 법정 출석을 허가한 것이다. 법정 안에서 사진 촬영도 하지 못하도록 재판부가 결정했다. 이는 법정 내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회의 탄핵 소추를 당해 헌재에서 지난 4일 파면 결정을 받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양복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피고인석에 앉으면서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에게 웃으며 목례를 했다. 이어 다른 변호사들과도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인사를 마친 윤 전 대통령은 정면을 응시하다 방청석을 한번 돌아보기도 했다. 이후 윤갑근 변호사와 대화를 하고 서류뭉치를 받은 뒤 한장씩 넘겨보며 읽었다. 윤 전 대통령이 서류를 읽는 동안 윤 변호사가 무언가를 계속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설명을 듣다 씩 웃기도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61 韓 대행 “대미 협상 곧 시작… 1~2일 내 알래스카 LNG 화상회의” 랭크뉴스 2025.04.14
48260 [속보] 민주, 대선 경선룰 '당원·여조 각 50%' 국민참여경선 확정 랭크뉴스 2025.04.14
48259 "누가 명품 매출 줄었다고 했나"...'에루샤' 지난해 한국 매출 4.5조 신기록 랭크뉴스 2025.04.14
48258 “내란 몰이 검증 없이 반영” vs “국헌문란 폭동”…尹·檢 정면 충돌 랭크뉴스 2025.04.14
48257 또 맞붙은 나경원·한동훈…“탄핵 선동” “통진당 닮은 꼴” 랭크뉴스 2025.04.14
48256 381명 목숨 앗은 '공포의 살인마'…치료제도 없는데 또 온다 랭크뉴스 2025.04.14
48255 윤석열 40분간 “계엄은 평화적 메시지”…재판부도 ‘시간조절’ 당부 랭크뉴스 2025.04.14
48254 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 피의자 검거…"전과 다수·여죄 조사"(종합) 랭크뉴스 2025.04.14
48253 우원식, 대정부질문 불참한 한덕수에 “다른 일정 때문에? 가당치 않다” 랭크뉴스 2025.04.14
48252 [단독] '윤석열 전 대통령 세금 특혜 조례' 서초구의회 개정안 발의 랭크뉴스 2025.04.14
48251 아내 명의 족발집 운영한 공무원…법원은 “징계 정당” 랭크뉴스 2025.04.14
48250 한덕수 출마론에 주자들 반발…지도부 "옹립없다"·韓대행 경선불참 랭크뉴스 2025.04.14
48249 부산서 이틀 연속 땅꺼짐…200m 떨어진 곳에서 또 도로 함몰 랭크뉴스 2025.04.14
48248 “쌀 사러 한국 간다” 日 쌀값 폭등에 외국산 찾는 일본인들 랭크뉴스 2025.04.14
48247 트럼프 “반도체 새 관세 다음주 발표, 머지않은 미래 시행” 랭크뉴스 2025.04.14
48246 [속보] 우원식 “한덕수, 대정부질문 불출석 ‘무책임’” 랭크뉴스 2025.04.14
48245 [단독]가세연의 ‘쯔양 협박’에 ‘불송치’ 결정한 경찰···검찰은 보완수사 요구 랭크뉴스 2025.04.14
48244 김문수 캠프에 소설가 이문열·고대영 전 KBS 사장 합류 랭크뉴스 2025.04.14
48243 한덕수 불출마?…“대미 관세협상이 제 마지막 소명” 랭크뉴스 2025.04.14
48242 이맘때부터 381명 목숨 앗았다…또다시 돌아온 '공포의 살인마'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