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 선에 바짝 다가선 9일 인천공항 시중은행 외화 환전 창구 화면에 원/달러, 원/엔 등 주요 통화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1.9원 내린 1428.0원에 개장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약달러를 반영해 141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그간 무역전쟁 수위 고조 우려에 투심이 악화됐던 위험자산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매수세 재개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환율 급락을 쫓는 수출업체 추격매도가 따라붙을 경우 하방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열려 있다”며 “2월 말 기준 기업 외화예금은 약 850억불 수준으로 외환시장에 유입될 경우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 주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하락은 수출업체 추격매도뿐만 아니라 수입업체 저가 매수를 유인하는 양방향 변수”라며 “장 초반부터 적극적인 달러 실수요가 유입될 경우 장 초반에는 개장가보다 레벨이 반등할 여지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가 전망한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치는 1415원에서 1424원이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53 용인서 부모·아내·두 딸까지 5명 살해…50대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5.04.15
48852 이국종 "입만 터는 문과X들이 해먹는 나라"…의료∙군조직 작심 비판 랭크뉴스 2025.04.15
48851 “이진숙 종군기자 경력은 허위” 주장한 유튜버들 2심도 벌금형 랭크뉴스 2025.04.15
48850 버스 승객 47명 다쳤는데…드러누워 ‘인증샷’ 찍은 중국인 여성들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4.15
48849 LIG넥스원 10% 주주로…국민연금, 원전·방산·조선株 늘렸다 랭크뉴스 2025.04.15
48848 국민의힘 경선에 11명 후보 등록‥'대망론' 한덕수는 불참 랭크뉴스 2025.04.15
48847 "누가 X 싸고 내렸다"…지하철 9호선 인분 소동,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5
48846 [단독] 'IFC' 떼내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전격 인수[시그널] 랭크뉴스 2025.04.15
48845 "미묘한 시기에 호남갔다"…불출마 침묵한 韓 대행 광폭행보 랭크뉴스 2025.04.15
48844 김부겸 측 "제3지대 '빅텐트' 금시초문‥김부겸은 민주당원" 랭크뉴스 2025.04.15
48843 안철수·나경원의 동시다발 ‘한동훈 때리기’는 4강 전략? 랭크뉴스 2025.04.15
48842 이재명 “공수처 대폭 강화···한·중 관계는 중국도 상당한 책임” 랭크뉴스 2025.04.15
48841 “민주당 편만 드나? 의장 사퇴하라” 국민의힘, 본회의장 퇴장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5
48840 정부 추경 ‘10조→12조’ 증액…민주 “15조로” 요구 낮춰 절충 주목 랭크뉴스 2025.04.15
48839 '술 면접' 논란까지 터지자 또 "전면 쇄신" 다짐하며‥ 랭크뉴스 2025.04.15
48838 윤석열 “이래서 재판 되겠냐”…자꾸 봐주니 판사한테도 훈계 랭크뉴스 2025.04.15
48837 실력으로 金 휩쓴 K양궁처럼… 품질로 美 매료시킨 ‘K뷰티’ 랭크뉴스 2025.04.15
48836 "검찰 장악해 칼춤 한번?"‥이재명 '껄껄' 웃더니 랭크뉴스 2025.04.15
48835 고개 숙인 더본코리아 “다 바꾸겠다…필사의 각오로 혁신” 랭크뉴스 2025.04.15
48834 [단독] 배민 B마트, 전주서도 달린다…퀵커머스 전쟁 가열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