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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목적지로 향하는 한 유럽 항공사의 일명 '미스터리 항공권'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승객은 물론 객실 승무원들도 출국 전까지 도착지를 전혀 알 수 없는 항공편이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출시한 '미스터리 항공권'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서 출발해, 비자 없이도 입국할 수 있는 유럽의 솅겐 지역 내 한 도시에 도착하는 이 항공권은 4월 4일~7일까지 일정으로 한정 판매됐는데요.

도착지를 알 수 없음에도 판매 시작 4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비상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항공권을 예매한 승객들은 비행 시작 후 2시간이 지난 후에야 도착지를 알 수 있었는데요.

바로 스페인 세비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앞서 스칸디나비아 항공은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의 항공편을 선보였는데요.

목적지를 알 수 없을 때 더 큰 설렘과 새로운 탐험을 즐길 수 있기에 이 미스터리 항공권을 기획했다며 2년 연속 좋은 반응을 얻은 덕분에 향후에도 해당 항공권을 정기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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