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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및 자석의 수출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13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당국이 지난 4일 정제 희토류 6종과 희토류 자석의 수출 제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NYT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새로운 규제 시스템을 마련할 때까지 희토류 선적은 중단되며 특별 허가가 나야만 수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중국의 조치는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비롯해 세계에 상호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희토류는 자동차와 드론, 로봇과 미사일 등 첨단 제품 제작에 필수적인 원료인 만큼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NYT는 미국 기업들이 비상사태에 대비해 희토류를 비축하고 있으나 기업별로 비축 규모가 다양하기 때문에 생산 차질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희토류 수입에 있어 대중(對中) 의존도가 높은 한국 역시 불똥이 튈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희토류 수입액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0.8%에 육박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며 가공 및 정제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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