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현장에선 나흘째, 실종된 노동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한때 중단되기도 했는데, 추가 붕괴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조요원들이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사고 현장 인근으로 내려갑니다.

굴삭기와 크레인이 사고현장에 널브러진 잔해들을 하나씩 치웁니다.

경기 광명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과 도로가 무너진 사고 현장에선 밤샘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20대 작업자 1명은 사고 발생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노동자 1명은 나흘째 실종 상태입니다.

지난 12일 오후 붕괴 우려로 수색이 중단됐고, 비바람이 이어지면서 18시간 만인 어제 오후에야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면서 균열이 심해졌고, 지반 침하로 인한 추가 붕괴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변 안전펜스와 붕괴 위험이 있는 낙하물을 먼저 제거하고 있는데, 붕괴 우려로 무너진 터널 진입은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매몰자의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은 72시간으로 임박한 상황.

소방당국은 관측기를 가지고 현장 안전을 확보해 최대한 신속하게 구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양방향 1킬로미터 구간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점검을 위해 사고 현장과 50여 미터 떨어진 초등학교는 오늘부터 이틀간 임시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39 하나은행서 350억원 금융사고… “허위 대출 서류 제출” 랭크뉴스 2025.04.15
44138 “매출 60% 줄었다” “유튜버가 손님 얼굴 찍어”… 尹 돌아온 서초동, 시위로 몸살 랭크뉴스 2025.04.15
44137 “이 지시로 병력들 지켰다”…윤 형사재판 나온 군 지휘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5
44136 미 재무 “한국과 다음주 협상…먼저 합의하면 유리” 압박 랭크뉴스 2025.04.15
44135 서울에 땅꺼짐 주범 '노후 하수관' 55%... 30%는 50년 넘은 '초고령' 랭크뉴스 2025.04.15
44134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 경찰, 50대 용의자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133 방언 터진 김문수 “박정희 땐 누가 죽진 않았잖아…광화문에 동상 세워야” 랭크뉴스 2025.04.15
44132 경찰, '남양주 초등생 뺑소니' 50대 남성 음주 운전 정황 포착 랭크뉴스 2025.04.15
44131 ‘관세 주도’ 미국 재무장관 “한국도 다음주 협상…이득은 타결순” 랭크뉴스 2025.04.15
44130 '불출석 패소' 권경애 "기사화했으니 각서 무효"‥유족 측 "조건 없었다" 랭크뉴스 2025.04.15
44129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살해 혐의 50대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128 박지원 “한덕수, 온실 속 난초같이 자란 사람…땜빵 주자 될 듯” 랭크뉴스 2025.04.15
44127 [속보] 트럼프2기 美전략폭격기 한반도 두번째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랭크뉴스 2025.04.15
44126 '일가족 추정 5명 살해 혐의' 50대 남성 검거‥남성의 누나가 119 신고 랭크뉴스 2025.04.15
44125 음주운전 현장서 피의자 대신 동료 팔 꺾은 경찰관 고소당해 랭크뉴스 2025.04.15
44124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5명 살해' 혐의 50대男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123 "외국인이 몰래 음식물 내다 버려" 악취 진동하는 이 동네, 뭔일 랭크뉴스 2025.04.15
44122 국힘 주자들, 저마다 '반명 빅텐트'…각론서 주도권 신경전 랭크뉴스 2025.04.15
44121 100번째 신통기획 주인공은 '둘리' 배경 쌍문동…1900세대 탈바꿈[집슐랭] 랭크뉴스 2025.04.15
44120 '시신 지문으로 대출'... 김천 오피스텔 살인범 양정렬, 1심서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