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납치된 설리번 목사
[페이스북 @FBCMotherwell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미국인 목사가 괴한들에게 납치당했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남아공 남부 게버하(옛 포트엘리자베스) 인근 도시 마더웰의 한 교회에 복면을 쓴 무장강도 4명이 침입, 예배 중이던 교인 약 30명을 총으로 위협하고 휴대전화 2대를 빼앗았다.

이후 이들은 설교 중이던 조시 설리번(45) 목사를 트럭에 태우고 도주했다. 이 일당이 몰던 트럭은 교회에서 약 1.5㎞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같은 도시에서 활동하는 제러미 홀 목사는 납치범들이 설리번 목사의 이름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몸값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국 테네시 출신인 설리번 목사는 2018년 11월 선교를 위해 남아공으로 이주했다.

남아공에서는 몸값을 노린 납치 범죄가 빈발한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이틀 전인 지난 8일에도 같은 도시에서 중국인 한 명이 납치됐다고 AFP는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62 하마스 "이스라엘 폭격에 美이중국적 인질 호위팀과 연락 끊겨" 랭크뉴스 2025.04.16
44361 [사설] “주 4.5일제” “정년 연장”…선거용 노동 포퓰리즘 경쟁 자제해야 랭크뉴스 2025.04.16
44360 윤석열의 93분 궤변 쇼…파면되고도 헌재 결정문 ‘입맛대로’ 랭크뉴스 2025.04.16
44359 경찰, 포스코홀딩스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 무혐의 처분 랭크뉴스 2025.04.16
44358 [사설] 정치권 ‘정부 12조 추경’에 “돈 더 풀라” 압박 말고 AI 지원 늘려라 랭크뉴스 2025.04.16
44357 사업 실패가 비극으로…일가족 5명 살해 혐의 50대 가장 체포 랭크뉴스 2025.04.16
44356 [사설] 한 대행만 바라보는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 정상인가 랭크뉴스 2025.04.16
44355 김성훈 "이달 말 나가겠다" 사의 표명‥"지금 당장 나가야" 랭크뉴스 2025.04.16
44354 이번엔 전국민 무료 AI?… 선거철마다 떠는 통신사 랭크뉴스 2025.04.16
44353 삼성전기, BYD 등 中업체에 차량용 부품 대량 공급…최근 이재용 중국 방문 맞물려 주목 랭크뉴스 2025.04.16
44352 한덕수, 출마설 입 닫은 채 광주 방문…민주 “대선 놀음” 비판 랭크뉴스 2025.04.16
44351 ‘반도체 관세’ 앞두고…엔비디아도 AMD도 “TSMC 미국공장서 생산” 랭크뉴스 2025.04.16
44350 “미국의 일방적 괴롭힘에 함께 반대해야”…시진핑, 베트남 방문해 ‘공동 대응’ 호소 랭크뉴스 2025.04.16
44349 "싱싱한 20대에 애 낳아라"…수업 중 성희롱 발언한 교사 결국 랭크뉴스 2025.04.16
44348 "초코파이 부족해요" 이 나라선 난리…오리온 결국 파이 키운다 랭크뉴스 2025.04.16
44347 ‘수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전 본부장 구속 랭크뉴스 2025.04.15
44346 이재명 “공수처 대폭 강화” 검찰 견제 구상…정치 보복엔 선 긋고 ‘내란 세력 단죄’ 의지 랭크뉴스 2025.04.15
44345 토허구역 해제에…3월 서울 집값 6개월來 최대 상승[집슐랭] 랭크뉴스 2025.04.15
44344 ‘트럼프 통제’ 맞선 하버드 “독립성 포기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4.15
44343 수업 중 "몸 싱싱한 20대에 애 낳아야…하체 튼튼하고 성숙할 때" 교사 결국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