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번엔 민주당 소식입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네 번째로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 구도는 이재명 대 비명계 3인, 1대 3으로 굳어지는 분위깁니다.

경선 방식을 놓고 여진도 이어졌는데, 민주당 상황은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세종시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인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며,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연방제 수준 지방자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경수/전 경남지사 :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은 이재명, 김두관, 김동연, 김경수 4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캠프 사무실을 공개하며 방미 성과를 소개한 김동연 경기지사, 당 경선 방식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많은 국민이 참여한다고 하는 그런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들러리 경선, 또 의미 없는 경선으로 가는 거 같아서 대단히 유감이다…"]

세종시 수도 이전과 헌법수호 세력 연정 구성에 김경수 전 지사와 교감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안규백 특보단장 등 추가 캠프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내일(14일)은 AI 반도체 업체를 찾아 첨단 산업에 대한 국가 주도 투자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김두관 전 의원은 공식 일정 없이 대선 전략을 가다듬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당 선거관리위 회의를 열어 경선 일정 논의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82 오세훈·유승민 이탈…'빅4'는 김문수·홍준표·한동훈 + 1 랭크뉴스 2025.04.14
48081 ‘신안산선 붕괴’ 늦어지는 구조 작업…인근 학교 이틀 휴업 랭크뉴스 2025.04.14
48080 나를 손찌검한 시어머니, 내 아들 결혼식까지 오시겠다는데… 랭크뉴스 2025.04.14
48079 트럼프 “전자제품, 관세 면제 대상 아니야”...품목 관세 부과 대상 랭크뉴스 2025.04.14
48078 정세 불안해도 韓 방산은 1분기 ‘실적 잔치’ 기대감 랭크뉴스 2025.04.14
48077 철강 관세가 만드는 ‘빅딜’?…포스코, 현대제철 미국 공장 투자 검토 랭크뉴스 2025.04.14
48076 ‘만 78세 10개월’ 트럼프, 대통령직 수행에 ‘건강 이상무’ 랭크뉴스 2025.04.14
48075 [단독] 서류로 500억 무인차량 성능평가?... 방사청이 자초한 K방산 공정성 논란 랭크뉴스 2025.04.14
48074 이사장 점심 배달·생일잔치 장기자랑… 강원학원 ‘갑질’, 피해 교직원 30여명 랭크뉴스 2025.04.14
48073 이준석 "이재명도 박정희주의 잔재, 한덕수는 흘러가는 물"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14
48072 장하준 “한국, 트럼프 비위 맞추기 그만둬야…미국에 매달리면 봉변당할 것” 랭크뉴스 2025.04.14
48071 평일엔 바쁜데 주말에 몰아서 해도 될까…"운동량 충분하면 OK" 랭크뉴스 2025.04.14
48070 출근길 체감기온 '뚝'‥이 시각 기상센터 랭크뉴스 2025.04.14
48069 李 독주에 셈법 복잡한 조국당… 독자 후보 포기, 선거 연대 선택 랭크뉴스 2025.04.14
48068 일부 지역 눈·우박… 당겨진 ‘벚꽃엔딩’ 랭크뉴스 2025.04.14
48067 사회 첫걸음부터 막막…20대 후반 취업자 12년만에 최대 감소 랭크뉴스 2025.04.14
48066 전국에 비·눈·돌풍까지…대기 불안정 탓 랭크뉴스 2025.04.14
48065 트럼프 "전자제품 관세 면제 아니다" 직접 진화 시도 랭크뉴스 2025.04.14
48064 [100세 과학] 3대 노인성 뇌질환 파킨슨병…치료 열쇠 찾는 R&D 활발 랭크뉴스 2025.04.14
48063 [단독] 후보가 의뢰하고 돈까지 댄다...불법 기획 여론조사의 민낯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