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이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려 했지만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회견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성일종 의원은 자신의 SNS에 한 대행을 향해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지 마시기 바란다"며 출마를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성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국내외적 위기"라고 말문을 연 뒤 "이 혼란을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첫날부터 능숙하게, 세계의 파고에 맞서야 할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 한 대행이 국격을 대표하고 국민의 자존감을 높여줄 분"으로 믿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 당의 정말 많은 의원님들께서 한덕수 대행의 출마를 촉구했다"며 "이런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번 한 대행과 국민의 힘을 향해 "양심은 있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대행의 출마설에 안 그래도 망가진 국정이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다"며 "대선 출마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이나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한 대행이나 국민 앞에 염치가 있기는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불법 계엄과 내란을 획책하는 대통령을 막지 못하고 파면당하게 만든 실패한 국무총리가 그럴 자격이 있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의 역할은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뿐"이라며 "당장 거취를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SNS에 "나이든 윤석열인 한덕수 대행을 내세워, 윤석열은 복권을 노리고 권성동은 당권을 노리고, 한덕수는 팔십까지 권력을 노리는 허망한 기획"이라 꼬집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35 “한숨 돌렸다”...韓, 비상계엄 ‘충격’에도 국가신용등급 유지 랭크뉴스 2025.04.15
44234 [단독] 홍준표 쪽-명태균 1억원 돈거래 정황…“김영선 선거비용 5천” 랭크뉴스 2025.04.15
44233 대낮부터 난동 부린 남성…대마초 통 집어던져 [이슈클릭] 랭크뉴스 2025.04.15
44232 “남직원들은 나가라” 의원님의 공무원 폭행 공방…그날의 진실은? 랭크뉴스 2025.04.15
44231 건강 챙기는 Z세대, 술 대신 ‘버섯’ 먹는다 랭크뉴스 2025.04.15
44230 9호선 출근 열차 바닥서 '인분' 발견 소동…민원 10여건 랭크뉴스 2025.04.15
44229 이재명 "내란 사범에 분명히 책임 물어야…공수처는 대폭 강화"(종합) 랭크뉴스 2025.04.15
44228 '신입생 뽑지 마라' 의대생들 "새 정부와 협상"···교육부 "협상 여지 없어" 랭크뉴스 2025.04.15
44227 "한국 가면 무조건 사야 해"…일본인들 우르르 몰려와 사간다는 '이것' 랭크뉴스 2025.04.15
44226 [단독] 현대차 美관세 TF 신설…'공화당 4선' 전 의원도 영입 랭크뉴스 2025.04.15
44225 ‘노아의 방주’ 찾을까…튀르키예 아라라트산서 발굴 추진 랭크뉴스 2025.04.15
44224 “누군가의 봄이 되길”…경주서 익명의 기부자 폐지 판 돈 기부 [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5
44223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4월 말 사퇴”…초유의 연판장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5
44222 [속보] “中, 자국 항공사에 美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랭크뉴스 2025.04.15
44221 중국 인플루언서, 미국인에게 “차라리 중국 와서 물건 사” 랭크뉴스 2025.04.15
44220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사퇴하겠다”···직원들 연판장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5
44219 김성훈 경호처 차장, 내부반발에 "이달 내 사퇴" 랭크뉴스 2025.04.15
44218 최상목 "52시간 예외, 근로자 건강권 침해해 돈 벌겠단 것 아냐"(종합) 랭크뉴스 2025.04.15
44217 '소비기한 경과' 게맛살, '국내산 둔갑' 수입 고기... 못 믿을 배달 음식 랭크뉴스 2025.04.15
44216 가뜩이나 공보의 부족한데…의정갈등에 의대생 군입대 10배 늘었다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