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이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려 했지만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회견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성일종 의원은 자신의 SNS에 한 대행을 향해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지 마시기 바란다"며 출마를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성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국내외적 위기"라고 말문을 연 뒤 "이 혼란을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첫날부터 능숙하게, 세계의 파고에 맞서야 할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 한 대행이 국격을 대표하고 국민의 자존감을 높여줄 분"으로 믿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 당의 정말 많은 의원님들께서 한덕수 대행의 출마를 촉구했다"며 "이런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번 한 대행과 국민의 힘을 향해 "양심은 있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대행의 출마설에 안 그래도 망가진 국정이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다"며 "대선 출마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이나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한 대행이나 국민 앞에 염치가 있기는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불법 계엄과 내란을 획책하는 대통령을 막지 못하고 파면당하게 만든 실패한 국무총리가 그럴 자격이 있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의 역할은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뿐"이라며 "당장 거취를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SNS에 "나이든 윤석열인 한덕수 대행을 내세워, 윤석열은 복권을 노리고 권성동은 당권을 노리고, 한덕수는 팔십까지 권력을 노리는 허망한 기획"이라 꼬집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29 국회 본관 난입 방조 혐의 우리공화당 조원진 벌금 500만 원 확정 랭크뉴스 2025.04.16
44528 “이재명과 양자 대결, 보수 진영 선두는 한덕수… 호남·중도 표심은 ‘글쎄’” 랭크뉴스 2025.04.16
44527 [단독] 정부 "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동결…내일 발표" 랭크뉴스 2025.04.16
44526 [속보]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비화폰 서버 확보 시도 랭크뉴스 2025.04.16
44525 [속보]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 체포영장 저지 관련 랭크뉴스 2025.04.16
44524 [단독]‘한덕수 재판관 지명’ 가처분 낸 변호사 “지명·임명은 필수적 연결” 보충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4.16
44523 최대 수요처 中 주문 ‘뚝’… 美 보잉, 무역 전쟁 직격탄 랭크뉴스 2025.04.16
44522 속 타는 MG손해보험 가입자... 국민청원에 집회까지 랭크뉴스 2025.04.16
44521 [속보]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16
44520 “건보료 더 냈다고?” 주인 못찾은 환급금 무려 327억 랭크뉴스 2025.04.16
44519 “5시간 체류·장관이 직접 운전”…비밀리에 성사된 시리아 수교 전말 랭크뉴스 2025.04.16
44518 [속보] 경찰, 대통령실·공관촌 압수수색‥비화폰 서버·집무실 CCTV 확보 시도 랭크뉴스 2025.04.16
44517 [속보]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16
44516 [속보] 경찰 “윤 전 대통령·김성훈 차장·이상민 전 장관 관련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16
44515 안철수 "당, 민심과 멀어져‥수혈 아닌 반성과 혁신 필요" 랭크뉴스 2025.04.16
44514 [속보] 홍콩, 美 소액소포 면세 폐지 반발…“미국행 우편접수 중단” 랭크뉴스 2025.04.16
44513 이재명, 세월호 11주기 추모‥"어떤 이익도 안전·생명 못 앞서" 랭크뉴스 2025.04.16
44512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체포저지 관련 랭크뉴스 2025.04.16
44511 3년 지나면 327억 사라진다…내 건보료 환급금 확인하는 법 랭크뉴스 2025.04.16
44510 트럼프 ‘관세 폭탄’ 혼돈의 장세에서 월스트리트는 웃었다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