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지키는 선거 돼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차출론이 불거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대행 역할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 당 경선 불참을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선 분열 대신 결집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장을 찾아 “한 대행이 지금 해야 할 일은 굉장히 중차대한 일”이라며 “지금 대통령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행으로서의 그 역할, 관세 전쟁 속에서 이 문제를 먼저 풀어가는 역할에 집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른바 ‘한덕수 차출론’이 제기되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대행은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지 마시기 바란다”며 “이미 우리 당의 많은 의원들이 한 대행 출마를 촉구했다”고 했다. 다만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국민의힘 주자들은 반대하는 상황이다.
나 의원은 유 전 의원의 경선 불참 선언에 대해선 “역선택 방지조항 없이는 국민의힘 후보가 뽑히는 게 아니라 상대 진영 후보가 선택되는 것”이라며 “이걸 문제 삼아 출마하지 않는 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전 의원도 이재명 민주당의 승리를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모두 함께하는 뭉치는 정치,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자꾸 분열해선 우리가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을 둘러봤다. 이 전 대통령의 며느리 조혜자 여사와 4·19 혁명에 참여한 이영일 전 의원이 동행했다.
나 의원은 “출마 선언할 때도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 세계의 헌법 가치가 한 단계 더 고양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차출론이 불거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대행 역할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 당 경선 불참을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선 분열 대신 결집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나경원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장을 찾아 이영일 전 의원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뉴스1
나 의원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장을 찾아 “한 대행이 지금 해야 할 일은 굉장히 중차대한 일”이라며 “지금 대통령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행으로서의 그 역할, 관세 전쟁 속에서 이 문제를 먼저 풀어가는 역할에 집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른바 ‘한덕수 차출론’이 제기되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대행은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지 마시기 바란다”며 “이미 우리 당의 많은 의원들이 한 대행 출마를 촉구했다”고 했다. 다만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국민의힘 주자들은 반대하는 상황이다.
나 의원은 유 전 의원의 경선 불참 선언에 대해선 “역선택 방지조항 없이는 국민의힘 후보가 뽑히는 게 아니라 상대 진영 후보가 선택되는 것”이라며 “이걸 문제 삼아 출마하지 않는 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전 의원도 이재명 민주당의 승리를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모두 함께하는 뭉치는 정치,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자꾸 분열해선 우리가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을 둘러봤다. 이 전 대통령의 며느리 조혜자 여사와 4·19 혁명에 참여한 이영일 전 의원이 동행했다.
나 의원은 “출마 선언할 때도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 세계의 헌법 가치가 한 단계 더 고양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