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그제 오후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자 한 명은 구조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구조당국은 오늘 오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는데요.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재개한 건 오늘 오후 2시 10분입니다.

크레인을 타고 구조요원들이 공사장 가벽을 치우는 작업부터 시작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후 낙하 위험이 있는 컨테이너나 포크레인 등을 고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내부 진입은 아직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직 현장에 위험요소들이 많아 2차 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앞서 내부진입 수색작업은 어제 오후 3시부터 추가 붕괴 위험에 중단된 상태입니다.

8시부터는 크레인으로 잔해를 끌어올리는 작업도 멈춘 바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상 상황과 위험 정도 등을 고려해 내부진입 여부를 판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구조된 20대 근로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근로자가 회복한 뒤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시공사 관계자 등도 구조 작업이 완료된 뒤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는 내일과 모레 재량휴업일로 지정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12 윤 정부 원전 수출 정책 탓?‥오늘부터 '민감 국가' 발효 랭크뉴스 2025.04.15
48911 박나래 측, 도난 사건 피해자 진술 마쳤다 랭크뉴스 2025.04.15
48910 "가방엔 타이어 자국" 부모 분통…초등생 뺑소니범, 음주운전이었다 랭크뉴스 2025.04.15
48909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과의 핵협상 잘 진행중" 첫 공개 언급 랭크뉴스 2025.04.15
48908 트럼프님, 보고 계시죠?... 애플 이어 엔비디아도 "미국에 712조 원 투자" 랭크뉴스 2025.04.15
48907 김성훈 경호차장 “이달 내 사퇴할 것” 랭크뉴스 2025.04.15
48906 민주당 ‘압도적 1강’…국민의힘 ‘3강·2중’ 랭크뉴스 2025.04.15
48905 연판장 사퇴 요구 받은 김성훈 경호처 처장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5.04.15
48904 각당 경선 구도 확정…후보 선출 본격 레이스 랭크뉴스 2025.04.15
48903 “중국, 자국 항공사에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랭크뉴스 2025.04.15
48902 12조 추경 내놨지만‥"정부 늦장 추경" vs "대선용 포퓰리즘" 랭크뉴스 2025.04.15
48901 홍준표, 오세훈과 만찬…김문수·안철수·나경원은 내일 회동(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5
48900 韓대행, 광주 '1천원 백반집'에 후원·손편지 랭크뉴스 2025.04.15
48899 이국종 “나처럼 살지 마라, 너희는 탈조선해라” 작심 발언 랭크뉴스 2025.04.15
48898 이재명 “미국, 중국 견제 위해 북한과 관계 개선할 것…우리에 기회” 랭크뉴스 2025.04.15
48897 이재명 “공수처 강화해 수사기관 상호 견제” 검찰개혁 완수 의지 랭크뉴스 2025.04.15
48896 [단독]김현태 전 707단장, 군 해외 연수 탈락···‘계엄 가담’이 불합격 사유 됐나 랭크뉴스 2025.04.15
48895 47명 다친 도로에 누워 찰칵…분노 부른 中여성 '민폐 인생샷' 랭크뉴스 2025.04.15
48894 오사카엑스포 ‘폭망’하나…개막 하루 만에 관객 ‘반토막’ 랭크뉴스 2025.04.15
48893 김재섭 "尹, 메시지성 계엄? 그날 국회 들어갈 때, 내 다리 상처는 왜 났나"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