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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복구 완료

13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에서 부러진 나뭇가지가 전선을 건드려 4800여세대가 정전됐다. 경기 지역은 현재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13일 경기도 수원역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강한 바람에 무너진 담장 주변에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소방당국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 4828세대가 약 1시간 동안 정전됐다.

아파트와 교회 건물에 갑자기 전기가 끊기며 시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날아가 지상에 있는 고압 배전 선로를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력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했다.

앞서 경기도는 31개 시·군 전역에 전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도는 이날 오전 “오늘 오후까지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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