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연금개혁청년행동 주최 ‘연금개악 규탄 집회\\\'에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6·3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의원 쪽 관계자는 13일 “15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극우 집회에 앞장서 참석해왔던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파면 뒤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찾아가 대선 출마를 권유한 바 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있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