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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계자 “비로 인해 균열 심해져”
낙하 요소 치우는 작업 우선 실시 방침
13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붕괴 사고 현장이 추가 붕괴 우려와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중단돼 있다. 지난 11일 이곳에선 지하터널 내부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4.13 이준헌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발생 사흘째인 13일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사고 현장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 2시10분부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소방은 주변 낙하 요소를 치우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붕괴 우려로 인해 현 단계에서 내부 수색은 진행하지 않는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자체가 위험요소로 가득차 있다”면서 “어제부터 내린 비로 인해 균열이 심해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침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구조 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이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18명 중 2명이 고립·실종됐다.

구조당국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지난 12일 오전 4시 31분쯤 노동자 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1명은 아직 실종된 상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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