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불법 계엄, 내란 획책 대통령 못 막은 실패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게 “거취를 명확히 하라”라고 날을 세웠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대행의 대선 출마설에 안 그래도 망가진 국정이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다. 한 대행에게 대선 출마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이나 이를 두고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한 대행이나 국민 앞에 염치가 있는지 묻고 싶다. (국민의힘은) 국회에 군을 투입하고 헌정을 유린한 내란 범죄자를 배출한 정당이고 (한 대행은) 불법 계엄과 내란을 획책하는 대통령을 막지 못한 실패한 국무총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은 아직 내란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방조하고 일조했던 자들이 다시 권력을 잡겠다며 국정을 볼모 삼고 있다. 부끄럽지 않으냐. 한 대행과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공당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책임감이다. 지금 한 대행에게 부여된 책무는 단 하나,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대선을 관리해야 할 자가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여전히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 자리에 앉아 대선 국면을 관리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지금 당장 스스로 거취를 명확히 하라”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35 서울에 땅꺼짐 주범 '노후 하수관' 55%... 30%는 50년 넘은 '초고령' 랭크뉴스 2025.04.15
44134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 경찰, 50대 용의자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133 방언 터진 김문수 “박정희 땐 누가 죽진 않았잖아…광화문에 동상 세워야” 랭크뉴스 2025.04.15
44132 경찰, '남양주 초등생 뺑소니' 50대 남성 음주 운전 정황 포착 랭크뉴스 2025.04.15
44131 ‘관세 주도’ 미국 재무장관 “한국도 다음주 협상…이득은 타결순” 랭크뉴스 2025.04.15
44130 '불출석 패소' 권경애 "기사화했으니 각서 무효"‥유족 측 "조건 없었다" 랭크뉴스 2025.04.15
44129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살해 혐의 50대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128 박지원 “한덕수, 온실 속 난초같이 자란 사람…땜빵 주자 될 듯” 랭크뉴스 2025.04.15
44127 [속보] 트럼프2기 美전략폭격기 한반도 두번째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랭크뉴스 2025.04.15
44126 '일가족 추정 5명 살해 혐의' 50대 남성 검거‥남성의 누나가 119 신고 랭크뉴스 2025.04.15
44125 음주운전 현장서 피의자 대신 동료 팔 꺾은 경찰관 고소당해 랭크뉴스 2025.04.15
44124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5명 살해' 혐의 50대男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123 "외국인이 몰래 음식물 내다 버려" 악취 진동하는 이 동네, 뭔일 랭크뉴스 2025.04.15
44122 국힘 주자들, 저마다 '반명 빅텐트'…각론서 주도권 신경전 랭크뉴스 2025.04.15
44121 100번째 신통기획 주인공은 '둘리' 배경 쌍문동…1900세대 탈바꿈[집슐랭] 랭크뉴스 2025.04.15
44120 '시신 지문으로 대출'... 김천 오피스텔 살인범 양정렬, 1심서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5.04.15
44119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타살' 정황…50대 용의자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118 지라시에 떠는 다주택자…탄핵 이후 부동산 향방은?[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5.04.15
44117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승객이 비상구 열어 ‘아찔’ 랭크뉴스 2025.04.15
44116 국민의힘 “민생만 생각할 때… 민주당, 12兆 추경안 협력해야” 랭크뉴스 2025.04.15